사랑은 반짝반짝 4
히로 미츠바 지음 / 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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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반짝반짝'... 제목이 좀 유치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그리 스타일이라서 보게 되었던 만화책입니다. 그리고 저는 사실 일본 역사를 바탕으로 하는 만화스토리를 꽤나 즐겨보는 편이었기 때문에 이만화책이 맘에 들었습니다. 간단한 내용을 설명하자면, 제목그대로 사랑하는 소꿉친구와 함께 있고 싶어하는 어느 높은 귀족 여자애가 궁녀가 되어 궁궐에 들어가 이런저런 사고를 친다는.. 뭐 그런 내용입니다. 꽤나 뻔한 스토리이지만, 제가 원래 이런 진부한 스토리를 좋아해서 재미있게 보았죠. 또 공적으로는 철저하고 냉정하지만, 주인공 여자앞에서는 한없이 부드럽고 자상한 남자주인공을 볼 수 있는것도 이만화책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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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 비밥 Cowboy Bebop 3 - 완결
난텐 유타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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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 비밥'...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특히 마지막 그 비샤스와 스파이크의 그 결투, 그리고 줄리아의 죽음 등등의 장면은 정말 눈물을 흘리며 봤던.... 너무나 훌륭한 애니메이션이었다. 영화판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뛰어난 화면과 기술, 주인공들의 개성과 매력, 그리고 음악까지... 정말 '카우보이 비밥'은 나에게 엄청나고 큰 감동을 선사했다. 그리고 그런 '카우보이 비밥'이 만화책으로 나온다는 말에 난 당장 사서 보게 되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의 그 감동과 눈물은 어디로 가버린건지... 만화책을 보고 참 많은 실망을 했다. 뭐랄까? 애니와 약간 다른 내용을 다루고 있다는 것 까진 그래도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이 인기가 많았으니깐, 만화책으로 만들어보자' 라는 식의 태도가 보이는 듯 했다. '카우보이 비밥' 애니를 통해 큰 기대를 가지고 만화책을 본다면 대략... 실망!!! 하지만... 그래도 스파이크와 페이... 비밥호를 사랑했던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읽어볼만한 만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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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와 한국인 - 전근대편
부산경남역사연구소 엮음 / 도서출판선인(선인문화사)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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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와 한국인>... 이 책의 제목이다. 제목그대로 이책은 한국사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어쩌면 역사란 것 자체가 조금은 지루할 지도 모른다. 나 역시 역사에 대해서는 이런 저런 소문으로는 많이 들었지만, 관심이 있는 편은 아니었다. 중고등학교시절 '국사'라는 과목으로 배웠던게 거의 다라고 해도 관언이 아니었다. 그러다가 대학을 왔고, 교양과목으로 한국사에 대한 것을 듣게 되었다. 그것도 역사에 관심이 있었다기 보다는 그 교수님이 점수를 잘준다는 그것하나만 믿고 들었던 것이었다. 그때 선택했던 교재가 바로 <한국사와 한국인>이었다.

이 책은 국가가 성립되기전부터 일제강점기 전까지의 우리나라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사실 요즘 우리가 가장 관심있어하는 분야가 어쩌면 일제강점기부분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책은 그런 관심에서는 쪼금 벗어났다고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일반적인 국사책과는 조금 다른 식으로 구성되어있다. 예를 들어... 우리 역사를 나누는 기준이 이때까지 내가 배웠고 알고 있던 것과 조금 달랐다. 또 각 파트별로 지은이가 다르기 때문에 각 역사학자들의 사관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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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것은 싫다
조홍식 지음 / 창비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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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영상과 문화라는 교양수업을 들었던 적이 있는데, 그때 교수님께서 꼭 읽어보라고 하셨던 책이 바로 <똑같은 것은 싫다>라는 책이었다. 제목만 보면 딱히 프랑스와 연과되어 있을것이라는 느낌은 없었다. 하지만 내용을 읽으면서 프랑스라는 나라에 대해서 잘 알 수 있었고 프랑스와 우리나라를 비교해가면서 읽는 것이 꽤나 쏠쏠한 재미로 다가왔다.

각자의 개성을 추구하면서 살아가는 프랑스! 제목 그대로 똑같은 것은 싫어한다. 사실 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프랑스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극단적인 개인주의, 유행에 따르지않는 개성추구! 뭐... 그런 것들이었다. 아니, 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프랑스라는 나라에 대해서 그렇게 관심이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프랑스의 매력이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내가 알지못했던 프랑스.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었던 프랑스를 재조명해보면서 다시한번 프랑스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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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3 - 큐브
윤인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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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으로 <아일랜드>를 접하고, 그 매력에 물씬 빠져있을때쯤, 이 <아일랜드>의 스토리작가인 윤인완님이 이것을 소설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재빨리 보게 되었다. 소설책으로 읽고 느낀 점을 대략 말하자면, 아직 안본 사람들이 있다면!! 만화책을 먼저 보고 소설책으로 읽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내가 만화책을 본 후, 이 소설을 읽었더니 장면장면이 그림으로 머릿속에 떠올라 더욱더 생생했다는 점이다. 물론 만화책을 보지않고 소설을 읽으면서 자신의 창조적생각으로 머릿속에 장면들을 떠올릴 수도 있겠지만, 나같은 경우에는 만화책을 먼저 본게 소설을 빨리 이해하고 재미있게 읽어가는데 톡톡한 효과를 발휘하였던 것 같다. 그리고 또 한가지 말하자면 만화책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토리도 나오고 있으며 만화책과는 또다른 매력을 소설책에서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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