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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대왕
윌리엄 골딩 지음, 조영진 옮김 / 두풍 / 199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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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비행기 추락으로 아무도 살지 않는 섬... 무인도에 떨어진 소년들... 그들은 아무도 자신들을 구원해주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결국 그들만의 생활방식을 얻기로 택한다. 그리고 캡틴을 뽑고 사냥을 하면서 열매를 얻으면서 살아간다. 그리고 그속에서 일어나는 분열과 갈등으로 이 이야기는 서서히 시작되어간다. 결국 그 갈등은 2개의 무리로 분열을 이루고 두 무리의 싸움이 시작된다. 서로 살기위한 몸부림들... 결국 그것은 끝까지 올라가 죽이고 죽이는 싸움이 벌어지고 결국 마지막 남은 랠프는 랠프를 죽이려는 잭의 무리에게 쫓긴다. 결국 영국부대에 의해 구출되는 그러한 내용이다.
약육강식의 사회라고 했던가? 약한자는 강한자에게 잡아먹힌다. 어쩌면 이것이 지금 우리 사회의 모습을 솔직하게 축소해놓은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