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진화론
토시키 쿠사나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1월
평점 :
절판


미즈키는 자신의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정말 젊다. 아니 너무 너무 너무 젊어서 연예계에서는 자신의 본래 나이(정확히는 모르겠지만 20대후반)를 속이고 16살?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그의 아들 사나... 부전자전이라고 했던가? 그들은 정말 닮았다. 아니, 거의 똑같다. 그래서 사나는 아빠대신 무대에 서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기도 한다.
그리고 미즈키는 아들에게 매정하게 군다. 하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항상 듬북듬북... ^^ 그래서 보는 사람을 흐뭇하게 만드는 것 같다. 그림도 예쁘고 스토리도 좋은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드림 키스 1
오야 카즈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8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땐... 아.. 또 그렇고 그런 연예인만화? 라는 생각이 내 머릿속을 지배했었다. 하지만 한장한장 읽어갈 때마다 아... 재미있다라는 생각으로 바뀌어갔다. 특히 주인공여자아이와 남자아이가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자아이는 연예계회사 사장의 딸로 탁월한 안목으로 스타가 될만한 인재를 발굴해내는 아이이고, 거기서 뽑힌 몇명의 남자아이들... 그중의 한명이 바로 남자주인공이에요. 하지만 이 남자 말고 다른 아이들도 다들 잘생기고... 개성도 강하고, 멋있어요. 특히 마지막편의 부록은 아주 재미있더라구요... 꼭보세요. 완결까지 나왔으니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몽실 언니 - 반양장 창비아동문고 14
권정생 / 창비 / 200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아... 이책을 읽은지 벌써 3-4년이 되어가고 있다. 처음 문예부선생님께서 이책을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셨고 친구들과 나는 선생님께서 권해주신 다른책들과 함께 사서 서로 서로 돌려보게 되었다. 난 사실 책과는 그렇게 가깝지가 않았다. 그래도 책과 한번 친해져보려고 들게된 문예부... 난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책이라도 1년동안 다 읽자라는 생각으로 <몽실언니>를 읽게 되었다. 그리고 난 그책을 눈물과 함께 한장 한장 넘기게 되었다.

자신들을 두고 떠난 아버지를 버리고 다른 부잣집남자와 결혼해서 살게된 엄마를 따라 간 몽실이는 결국 그곳 아버지의 횡포로 다리병신이 된다. 그리고 다시 친아버지와 함께 살게 된 몽실은 착한 새어머니가 죽으면서 남기고 간 동생과 함께 어렵고 힘든 삶을 살게 된다. 그리고 어느 허름한 병원에서 전쟁으로 부상을 당한 아버지를 공짜로 치료해보려고 줄을 서 있다가 그 길에서 아버지마저 잃게 된다. 그리고...

대충의 내용은 이러했다. 하지만 정말 이 책을 읽어보지 않으면 몽실의 마음과 심정을 이해할 수 없다. 어쩌면 절름발이는 몽실의 아픔과 불행을 대변해주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해방후, 그리고 6.25를 겪으면서 아픈 삶을 살아온 몽실이... 이 몽실언니의 내용은 어쩌면 오늘도 어디선가 쓸쓸히 보내고 있을 우리의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또한 '몽실언니'는 민족상잔의 비극이라고 일컬어지는 6.25와 그리고 근대화로 인해 소외받으며 살아갔던 노동자와 소시민들의 아픔을 다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의 아픈 과거를 한 사람의 일생을 통해 말하고 있는 소설이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류시화 지음 / 열림원 / 199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난 개인적으로 류시화선생님의 작품을 꽤 즐겨읽는 편이다.인도... 우리에겐 더럽고 아직 우리보다 미개한 사회라는 인상이 많이 심어져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불교와 흰두교등 다양한 종교의 창시지 정도? 이런 다양한 종교의 발생지답게 인도에는 정말로 특이하고 때로는 기발한 사람들이 많았다. 류시화선생님께서 만났던 많은 인도인들 역시 세상을 거꾸로 본다?고 할까? 아무튼 모든 것을 특이하게 생각하고 그냥 하루하루를 평범하고 시계추처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툭 던지는 듯한 행동과 말들이 우리 마음속에 파장을 일게 하는 느낌...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이책을 읽고 나도 인도에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동안은 해외여행이라면 그냥 생각해본게 오스트레일리아, 유럽...? 정도였다 하지만 인도에 가서 나도 류시화선생님처럼 그런 특이한 사람들을 만나 무언가를 얻을 수 있는 그런 여행을 한번 해보고 싶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솔직 담백하게 6
류량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10월
평점 :
품절


처음 이만화책을 봤을 땐... 그냥 그림도 조금 괜찮고 해서 빌리게 되었다. 그리고 1,2편쯤 봤을때 약간은 유치했지만 그리고 한 형제와 이웃집에 사는 여자애의 삼각관계라는 뻔한 스토리였지만 그래도 볼만은 했다. 하지만 갈수록 점점 유치함의 극을 달하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특히 새다와 오빠의 사랑이 이루어지고나서부터는 더 그렇다. 주인공이 정말 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 분간할 수가 없다고나 할까? 아무튼 그렇다. 물론 순진한 여자애와 날라리 오빠의 사랑이라는 건 알겠는데...아무튼 내가 보고 엄청 실망했던 만화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