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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Me 프린세스 1
김세영 지음 / 시공사(만화)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이만화책은 시작부터 특이했다. 마굿간에서 일하는 남자와 눈이 맞아 사랑의 도피를 해버린 공주... 그 공주는 이미 이웃나라와 혼인을 하기로 되어있던 차, 하지만 그 혼인을 깨기에는 이웃나라의 힘이 너무 세서 전쟁이 일어날판이다. 그래서 결국 그들의 선택은 공주와 가장 많이 닮은 공주의 동생, 니콜을 위장시켜 시집보낸다. 그렇다면 공주의 동생은 남자? 그렇지 않다. 그 공주의 동생은 왕자였다. 그래서 공주가 돌아올때까지만 공주의 행세를 해야하는 니콜은 남편인 제드에게 수면제를 먹이는 등 별별걸 다하지만 결국 들켜버린다. 하지만 제드는 그사실을 비밀로 해두고, 그런 둘의 관계에서 사랑이 조금씩 싹트기 시작한다. 하지만 사랑의 도피를 했던 공주가 돌아오고 이제 제드와 니콜은 헤어져야 할때... 하지만 그들의 사랑이 이렇게 쉽게 끝날 수 있을까? 앞으로가 너무 궁금해진다.
어제 2편을 봤는데... 재미있었어요. 여전히 엉뚱한 니콜... 그는 공주와 제드의 잘 어울리는 모습에 또다시 소심해 지더군요. 그리고 제드의 마음은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차갑고 냉정하면서도 어느샌가는 니콜을 다정하게 대하고... 아무튼 그런 알 수 없는 남자캐릭터에요. 아무튼 앞으로의 이야기에 너무 흥미가 생겨요. 과연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