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가 예뻐 집어들었다. 우리나라에선 그렇게 주목받지는 못하는 인도에 대한 이야기라니, 게다가 이렇게 정성들인 만듦새라니.무굴제국의 왕과 왕비들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왕이 하사한 그 커다란 보석들은 지금 다 어디로 갔을까. 인도, 특히 타즈마할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꼭 읽고 갔으면 한다. 내용도 좋고 번역도 매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