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병과 마법사
배명훈 지음 / 북하우스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한국형 판타지 소설이 출판이 되었다는 건

하늘의 별따기 만큼 놀라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배명훈 작가님은 sf 소설계의 별로

유명한 작가님이지만

이번에는 한국형 판타지 소설로 독자에게 돌아왔습니다.

거대한 악에 맞선다는 장르의 판타지 풍 소설은

어둠을 물리치고 구원과 희망을 되찾기 위한다는 내용으로

다소 유치할 수도 있는 내용으로 보이지만

작가님의 필력으로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시선을 사로잡아

눈코 쓸 새 없이 책장을 넘기기에 바쁘게 만들었습니다.



책 표지는 다소 유치해보이면서도 전통적인 한국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토속적인 느낌을 받게 해줬습니다.

책 표지에는 김초엽 작가님의 추천의 글이

자리잡고 있어, 책을 읽기 전

더 기대감을 가지게 해줍니다.


목차의 내용은 1부부터 2부로 구성되어 있고

장편소설이기에, 다소 두꺼운 내용이었습니다.

지금은 잊혀져 가는 문화로 들어가는

정략결혼이 기병과 마법사에 등장합니다.

주인공 영윤해는 정략결혼을 위한 도구로 팔려가지만

그의 신랑이 될 이는 그녀를 죽이려고 했고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 했던 것처럼

영윤해는 특별한 계기로 인해 능력을 얻게 됩니다.

영윤해는 능력을 각성하게 된 후

세계를 구하기 위한 여러 모험을 하게 되고

1021이라는 숫자와 자신의 숨겨진 정체를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나둘 깨닫게 되며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글이라는 무생명 속에 필력을 통해

생명을 불어넣고 끊임없이 전진해나가는 속도감은

책을 마지막 장을 다 읽고 나서야 놓게 만들었습니다.

한국형 판타지소설계의 베스트셀러로

불려질 책이 될 것 같은

기병과 마법사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