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와 살인마
김덕기 지음 / 문학의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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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사람의 마음처럼 복잡하고 파악하기 어려운

심리 상태는 없을 것입니다.

인간관계의 복잡성은 사회 생활을 맺는 인물들이라면

누구나 이겨내야하는 하나의 관문입니다.

소녀와 살인마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한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돌아갑니다.

여러개의 단편집의 모음집으로 보여질 수 있으나

공통된 사건을 뜻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 개의 단편작들 중에서

소녀와 살인마라는 단편작의 반전이

개인적으로 가장 충격적으로 와닿았습니다.

관음증 환자로 오랫동안 감시해왔던 소녀가

어떤 남자로부터 살해에 위협을 당해

그 소녀를 지키려고 다가갔으나

실상은 본인이 강도처럼 보인다는 것을 깨닫게 되자

무심코 그는 도망을 치게 되지만

도주 끝에 마주친 경찰들을 통해

그는 뜻밖에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김덕기 작가님의 소설을 통해

눈으로 보이는 바가 다가 아니며

우리는 생각한 대로 믿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미 스스로 믿고 결정한 바가 있기 때문에

실제 결론이 다르다고 하더라도

현실을 직시하기 두려워 도망을 치게 되고,

그러한 행동들이 결국은 우리의 발을 붙잡게 되는 것입니다.

어쩌면 지금도 우리는 끝임없이 무언가로부터

도망을 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고

정면돌파를 하기 위해 이 소설을 마주한 걸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마주칠 용기가 오늘날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준비물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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