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
지경근 지음, 이지선 그림 / 지식과감성#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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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간절히 원하면 언젠간 이루어질 수 있구나

진득히 바란다면 해내고야 마는 구나를

깨닫게 해주었던 지은이의 말이었던

갈대 시집이었습니다.

지경근 시인님의 시집은

어찌보면 굉장히 짧고 투박합니다.



책 자체가 얇기 때문에 다 읽는데 1시간 이내로

다 읽을 수 있을 정도의 분량입니다.

어쩌면 시집이라서 가능한 걸지도 모릅니다.

갈대라는 시집의 제목에 맞게

이리저리 흩날리지만

굳건히 본연의 자태를 유지하는 시인의 모습이

너무도 멋지게 느껴졌던 시집이었습니다.

그 언젠가 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어느 샌가 이 핑계 저 핑계로

하나 둘 포기하고 있는 저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이렇게 겁쟁이였구나를 깨닫게 되어버리곤 합니다.

도전한다는 것을 멈추지 않는 용기를

갈대 시집을 통해 다시 한번

얻고 싶어 시간 날 때마다 읽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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