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시인님의 제 5시집을
읽어 나가다보면
제1~제4시집도 다음에 읽어봐야지
생각을 하며 읽어 나가게 됩니다.
소설처럼 시리즈로 읽지 않아도 되는
시집의 특성상
제5집만 읽어도 문제는 없지만,
아직 출간되지 않은 제 6집보다
기존에 나와있는 시집들을 읽으며
또 다른 행복을 느껴보려 합니다.
누군가가 써내려가는 문장이라는 건
이미 쓰여진 상태 자체만으로도
생명력을 가지게 되기 때문에,
문장을 되내이며 그 생명력을 나눠 가져봅니다.
외면 속의 행복이라는 제목처럼
찰나의 순간에 느끼는 감정들,
신중하게 느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