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내믹 코리아
정주식 외 지음 / 사계절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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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여러 충격적인 속보들이

우리들의 눈에 들어옵니다.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의 사건들은

한동안 머릿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여러 사회적 이슈들에 대해 토론하는

토론 모임이 2022년부터 주최되어왔고

그 모임에서 책 한 권이 출시되게 되었습니다.

다이내믹 코리아라는 책으로

정주직 강남규 박권일 신혜림

은유 이재훈 장혜영

공동저자님이 지은 책입니다.




책의 목차를 보면 목차에서부터

시선을 뗄 수 없는 제목들이 보입니다.

반려견의 슬픔으로 인해

유발된 것으로 보이는 복제견 사건이

저는 개인적으로 제일 충격적이었습니다.

복제된 강아지 티코 사건은

강아지의 생명의 존엄성에 대해

이야기를 다루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복제된 강아지가 기존의 강아지와

같을 수는 절대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복제된 강아지도

독립적인 개체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욕심으로 이러한 일을 한다는 건

우리나라의 기술이 허락된다고 해도

다시금 생각해봐야하는 부분으로 다가옵니다.

물론, 반려인의 입장으로

반려견을 잃게 되는 슬픔은

그 어떠한 것도 대체할 수 없음을

펫로스 증후군 또한 겪어본 입장이기에

누구보다 잃어본 입장이라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사회적 문제들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모습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듯 합니다.

책의 이야기 전개 방식은

실제로 토론하는 형식으로

짜여져 있기 때문에

머릿속에 이미지 현상화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화비평과 정치비평을

넘나들며 한국의 오늘을

현실적으로 직시하게 해주는

사회 문화 토론집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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