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리움 -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제작지원 선정 도서
복일경 지음 / 세종마루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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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현대인들에겐 누구에게 미룰 수 없는

공통의 과제가 존재합니다.

생태계의 파괴로 인해 야기되는 환경문제,

그리고 그로 인해 생길 식량문제가 그것입니다.

돈 때문이 아닌 돈이 있어도

먹을 수 있는 식량이 없어서 못 먹을 세계가

머지 않은 미래에 찾아온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할 지

진지한 고민을 하게 한 소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북일경 작가님의 센트리움입니다.




소설 센트리움은

백 번째 생일을 맞이한 한 남자의

고백으로 내용이 시작됩니다.

100층 높이의 축사 빌딩 센트리움이

인류의 마지막 보류로 세워집니다.

센트리움에선 사람의 식량으로

쓰여질 동물들이 사육됩니다.

축사 빌딩 센트리움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들은

생명을 이런 식으로 다뤄도 되는 지에 대한

문제점을 생각하게 했지만

미래의 인간들에게 놓여진 식량 문제는

이 선택에 대한 분명한 고민거리로 보였습니다.

현재의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삼겹살, 소고기 등 당연한 먹거리들이

어느 순간 식탁에서 사라지는 게

당연한 음식으로 느껴지게 되는 세상이 온다는 건

우리의 인식이 크게 달라지게 됨을 의미했습니다.

더이상 선택적 채식주의자가 아닌

필수적 채식주의자가 되어진다는 건

지금의 우리가 어떤 행동을 취해야할 지

고민을 해야하는 건 분명한 수순으로 보여집니다.

당장의 미래를 고민하게 하는 책

센트리움은

단순간 고기 금식 사태가 아닌

인간과 생명의 존엄성을 다룬 책으로 보여집니다.

우리의 미래를 고민하게 하는 책

센트리움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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