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탈북민이라는 말을 들으면
고생이라는 단어가 제일 먼저
머릿속을 장악합니다.
북한에서 남한으로 옮겨와서
새로운 인생을 다시 살고 있는 작가님은
북한에서의 생활과 남한에서의 생활
두 곳의 추억을 한 책에 담았습니다.
정아 작가님의 한국으로 가는 여정입니다.
정아 작가님은 국립통일교육원에서
학교통일전문강사로 현재 활동중이며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 성장으로 이끄는 데
깊은 열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탈북 여성들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일에도 전념하신다고 합니다.
북한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남한으로 넘어오는 여정은
결코 쉽지 않았고 무서웠던 일과
가슴아픈 일도 경험하기도 했지만
과거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나로 나아가기 위해
상처를 마주하는 것을 선택한 작가님의
멋진 선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TV에 나오는 탈북민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어본 적도 있지만
책을 통해 어릴 적 실제 경험을
읽어보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남한과 다른 문화이기에
처음 보는 순간들도 다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새로운 나로 성장하기 위해
과거를 덮어두거나
상처를 인정하고 앞으로 향합니다.
한국으로 가는 여정은
우리 모두가 새로운 나로 향하기 위한
준비와 대처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정아작가님의 응원의 메세지로
생각되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