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시 쓰는 남자 전호진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이
출간되어 들고 왔습니다.
누구에게나 어떤 형태의 그리움은
반드시 남아있다고 생각됩니다.
그 그리움은 사람일 수도,
기억일 수도, 물건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 그리움들은 우리 가슴 속에
시간이 얼마나 흐르든지
아주 깊숙히 새겨져 있어
매개체가 있다면
언제든 올라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에도
난 그대가 그리우니 작품을 통해
지난 날의 그리움들을
다시금 회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같이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주말 아침이면
잠시 추억 속에 젖어들어도
그 누구도 뭐라 못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