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목일기 - 전 세월호 대변인이 들려주는 4월의 이야기
고명석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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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너무나도 가슴 아프게 다가오는

4월의 이야기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전 세월호 대변인이 들려주는

4얼의 이야기인 팽목일기는

고명석작가님의 책입니다.



작가님은 또 다른 세월호를 만들지 않기 위해

그때를 들추어 다시 들여다보고

간직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오랜 망설임의 시간이 있었고

10년이 지나 이야기를 쓰게 되었고

2014년 4월 세월호 대변인을 하셨던 작가님의

팽목일기가 출간되었습니다.

세월호에 대해서 많은 뉴스 기사가 쏟아지고

다양한 유튜브 영상, 여러 언론에서 다뤄졌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것에 있어서

작은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매서움 속에서

본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도

최선을 다했다 말할 수 없는 현장이었을 것입니다.

고명석 교수님은 현장에서 있었던

생생한 체험담을 글로 출간했습니다.

세월호 사건이 일어났던 팽목항에 대해서,

그리고 세월호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

세월호 수색에 대한 이야기 등

총 4부로 구성된 책이었습니다.

고통스러운 일을 겪게 되면

잊기 위해 사람들은 시도합니다.

하지만 작가님은 결을 알아야

대들보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되기에

그때를 들여다보고 분석하고 반성하고

기록을 남기는 것에 대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안전 수칙은 영원히 완성되지 않는다라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출처 팽목일기 7페이지

언제 어디서든 안전을 대비하는 건

완벽한 건 없다라는 걸

말하고자 함을 느꼈습니다.

아직도 4월이 되면 그때의 사건들이

잊혀지지 않고 떠오르곤 합니다.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아픔들은

시간이 지나도 사그라들지 못하지만

전 세월호 대변인이 들려주는 4월의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는 잊지 않고 계속 기억해주고 있음을

모두가 알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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