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이루어주는 섬
유영광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유영광 작가님의 신작

소원을 이루어주는 섬을 소개합니다.



굉장히 유명한 책 연금술사를

판타지적 모험담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유영광 작가님은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의

작가님으로 이름을 널리 알린 작가님이기도 합니다.

작가님은 이 소설을 읽는 독자들에게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하시며

작가님 또한 기적을 직접 경험했다고 말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기적을 만나기란

하늘의 별을 따는 것처럼 결코 쉽지 않습니다.

유영광 작가님의 3년 만에 정식 출간된 책이라

기대가 상당히 많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소원을 이루어주는 섬이라는 책 제목처럼

책의 내용이나 전개 또한 상당히 흥미진진했고

이야기 중간부 마다 등장하는 복선들이나

인물들의 감정의 변화가 돋보여서

책을 펼친 자리에서 단숨에 읽어나갔습니다.

인기있는 작가님은 글 흡입력이 너무 좋아

정말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제 책장에 또 한 권의 인생책이 늘어나서

상당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완독을 한 후에도 다시금 읽고 싶어지는 책이라

판타지적 성향을 보이는 책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이리 저리 밀리고 치이는 삶에

지쳐가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도피처로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랍니다.

책 속에선 세상에 두 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다며

설명해주는 구간이 나옵니다.

보이는 것만을 믿는 사람과,

믿는 것을 보는 사람이 그것이지.

자네가 정말 용기의 보석을 얻고 싶다면,

먼저 믿는 것을 보는 법부터 배워야 할 걸세.

출처 소원을 이루어주는 섬 145페이지

단순한 말이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문장이라 생각됩니다.

보이는 것을 믿는 사람과

믿는 것을 보는 사람이라는 두 부류의 사람.

저는 보이는 것을 믿는 사람에

가깝다고 생각이 됩니다.

무기를 다루는 법을 배울 때 망설이는 이에게

헛된 희망이 기적을 일으킨다며

용기를 주는 나무꾼의 말처럼

일단 믿고 본다면, 스스로를 속인다면

운명의 수레바퀴도 어쩌면 속고 따라오지않을까란

엉뚱한 생각도 해봅니다.

어릴적 순수한 그 시절의 '나'를

향수처럼 불러일으키는 소중한 책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