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다림의 고백 그리고 희망을 향한 여정 - 모든 난임부부에게 바칩니다
문미영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12월
평점 :
새 생명을 만난다는 건
엄청난 기다림과 설렘의 여정입니다.
'난임'이라는 말이
나에게는 해당되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나만은 예외일 거란 생각을 합니다.
난임이라는 말에 대해
솔직하게 주변인에게 털어놓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난임부부들은 그만큼 스스로 병원에게 의지하며
혼자만의 외로운 사투를 해나가야 합니다.
그런 난임부부들에게 희망을 주는
동료애를 느끼게 해주는 책이 출간되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문미영 작가님의
기다림의 고백
그리고 희망을 향한 여정입니다.
갑작스런 난임이라는 판정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아이라는 결실을 맺기 위해
노력하는 한 부부의 이야기가
이 책에 실려 있었습니다.
주변인들을 보면 결혼 생활이 꽤 되어도
아이를 낳지 않는 부부들에 대해
걱정, 위로, 관심이 많이 쏟아지게 됩니다.
실제로 제 친구들 또한
여러 가지 상황들을 겪게 되고
그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입는다고 말합니다.
이 책에선 의외로 잘 알지 못하는 노산의 기준과
임신을 하기 위해 몸 컨디션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그리고 재임신하는 방법 등
초보 난임 부부들에게 필요한 중요 정보들을
꼼꼼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사실, 경험을 해보지 않는 이상
난임 여부를 판단하는 건 어렵습니다.
당연히 찾아올 줄 알았던 아기가
엄청난 시도과 기다림이 쌓여야
만날 수 있다는 건,
어쩌면 부부의 흔들리지 않는 사랑과 믿음이
결실을 맺게 해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책의 후반부에는 다른 난임부부들을
실제로 인터뷰한 내용들이 기재되어 있기에
혼자라는 생각을 떨치고
많은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