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빈 손으로 와서 빈 손으로 떠나는
이 세상을 살고 있는 우리들은
더 많은 걸 가지기 위해 노력합니다.
세월이 흘러가면서
우리의 몸은 세월의 흐름을 따르며
우리의 손을 보면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손에서 나오는 온기를 통해
타자를 쓰고 독자들과 소통한다는
작가님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변화무쌍한 현실 속에서
우리의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면
어쩌면 세월의 흐름은
크게 상관이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군가의 일상에서
있었던 일들을
마치 영화가 상영되는 것마냥
내용 전개가 진행되어 재밌었습니다.
살아있음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소재가 가득한 책이었고
생기가 가득했기에
하루의 피로가 치료되는 느낌을
강렬하게 받았습니다.
나의 손은 타인에게 어떠한 손으로
어떤 온기를 가진 채
다가가게 되는 건지
오늘의 나를 돌아보게 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