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말하다
염귀순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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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빈 손으로 와서 빈 손으로 떠나는

이 세상을 살고 있는 우리들은

더 많은 걸 가지기 위해 노력합니다.

세월이 흘러가면서

우리의 몸은 세월의 흐름을 따르며

우리의 손을 보면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손에서 나오는 온기를 통해

타자를 쓰고 독자들과 소통한다는

작가님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변화무쌍한 현실 속에서

우리의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면

어쩌면 세월의 흐름은

크게 상관이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군가의 일상에서

있었던 일들을

마치 영화가 상영되는 것마냥

내용 전개가 진행되어 재밌었습니다.

살아있음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소재가 가득한 책이었고

생기가 가득했기에

하루의 피로가 치료되는 느낌을

강렬하게 받았습니다.

나의 손은 타인에게 어떠한 손으로

어떤 온기를 가진 채

다가가게 되는 건지

오늘의 나를 돌아보게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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