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날들
한소은 지음 / 북레시피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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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겐 각자의 찬란한 날들이

존재하곤 합니다.

누구에게나 찬란한 시간, 찬란한 장소를

지나칠 때가 있습니다.

각 인물들에게 찬란한 시간들을

총 7편의 이야기를 모은 책이

바로 찬란한 날들입니다.




찬란한 날들은 한소은 작가님의

소설 모음집입니다.

총 7편의 각각의 이야기들이 있으며

이야기들은 우울하게 보입니다.

우울하지만 각각의 찬란한 순간들은

각 편의 이야기들은

왠지 모르게 가슴 한편을 장악하고

떠나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평범한 날들이 모이다보면

멀리서 보았을 때 찬란한 날들이

되어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절망 속에서 새로운 희망이 피어나고

희망이 피어나다가도 절망에 사로잡히고

평온한 삶만 가득하다보면

천란한 날이 찾아와도 알지 못할 듯 합니다.

비가 온 뒤에 땅이 굳는 것처럼

한소은 작가님의 소설집에선

단단함이 느껴지게 됩니다.

소설집에서 느껴지는 힘듦 속에서

힘듦만 느껴지는 게 아니라

또 다른 삶의 빛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둠이 그치면 빛이 오고

빛이 오면 어둠이 오는 것처럼

모든 건 당연한 수순인 것 같습니다.

인디캣 블로거님을 통해 소개받은

찬란한 날들이라는 한소은 작가님의 소설집은

또 다른 삶을 만끽하게 해줍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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