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가 가끔 있습니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에 지쳐서
관계를 맺고 끊는 것마저 힘들어질 때
모르는 이들만 있는 곳으로 가고 싶습니다.
어쩌면 여행을 떠나는 이유 중
하나의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사람과 관계를 맺는다는 건
수많은 이해 관계가 얽히게 됩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나는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김용동 작가님의 책입니다.
김용동 작가님은 인천 출생으로
인천 광성고 졸업하였으며
한국방송통신대 불문과를 졸업했습니다.
사람은 혼자 살지 못하는 동물이라
누군가와 관계를 끊게 되더라도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다양한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어쨌거나 늙는다는 건
유쾌한 일은 아니다스무 살 그녀와 환갑의 그녀는결코 같을 수는 없다출처 나는 이해관계가 없는사람을 만나고 싶다 21페이지
유쾌한 일은 아니다
스무 살 그녀와 환갑의 그녀는
결코 같을 수는 없다
출처 나는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21페이지
젊음과 늙어감,
늙어감과 젊음은
서로 반대편으로 향해 갑니다.
분명 같은 사람이지만
다른 사람입니다.
서로가 가지지 못한 것들을
가지고 있는 스무 살 그녀와 환갑의 그녀는
각자의 강점을 가졌습니다.
인종 차별과 멸시 속에저항하듯 뿜어 대는 절규상처투성이 짐승처럼 울부짖는 몸짓모두 그의 노래에 열광하지만그의 상처와 아픔은 알지 못한다출처 나는 이해관계가 없는사람을 만나고 싶다 33페이지
인종 차별과 멸시 속에
저항하듯 뿜어 대는 절규
상처투성이 짐승처럼 울부짖는 몸짓
모두 그의 노래에 열광하지만
그의 상처와 아픔은 알지 못한다
사람을 만나고 싶다 33페이지
프레디 머큐리하면 런닝 차림으로
열광적으로 노래하는 모습이
대체적으로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그의 강렬한 에너지 속에
사람들은 열광하고 어울립니다.
그의 외면에 사람들은 열중하지만
그의 내면에 관심있는 사람은 드뭅니다.
우리는 외면에 관심 가지는 사람보다
내면에 관심 가져주는 사람과
보다 더 깊은 관계를 맺을 필요가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