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라 - 시와 치유가 흐르는 풍경
오수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의 모든 좋았던 일, 모진 일

모두 다 결국은 지나갈 일인 것을

뭐 그리 가슴에 담고 살까 싶습니다.

결국은 지나가는 모든 것들에 불과하기에

너무 찰나의 순간에 지나지 않은 것들에

마음 상하지 않길 바랍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오수아 작가님의

흘러라 라는 책입니다.



시와 치유가 흐르는 풍경

흘러라

글 오수아

평생을 시댁

평생을 남편

평생을 새끼

나와 똑같은 길을 가고 있는 네 모습에

복장이 터졌다

출처 흘러라 15페이지


자녀가 힘든 길을 걷길 바라는

부모는 세상에 없는 것처럼

자녀에게 좋은 것만 물려주고 싶은 부모의 맘이지만

부모의 길을 따라 걷는 게 자식입니다.

부모가 된다는 건

'나'의 존재보다 더 사랑하는 존재를 위한

희생이 당연해지는 건가 봅니다.

모두가 애절한 삶의 몸부림

그리고 각자의 길

열심히 살면 그뿐이다

출처 흘러라 98페이지

각자의 삶의 무게를 측정할 순 없지만

열심히 사는 날들이 더해가면

언젠간 잘 살았다고

기쁘게 돌아볼 날들이 쌓여있을 것입니다.

매일 열심히 산다고 고생한 모두들

책을 통해 힐링하시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