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A/S가 되나요?
전성규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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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공통적으로

이것 앞에선 무장해제가 되고 맙니다.

바로, '사랑'이라는 이름의 친구입니다.

우리는 사랑 앞에서 울고 웃고

화내고 슬프고 희노애락을 느낍니다.

우리의 감정을 들쑤시는

사랑이라는 녀석에 의해

너무 힘든 감정의 물살에 휩쓸릴 때면

가끔은 as센터에 들리고 싶단 생각마저 듭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사랑도 A/S가 되나요

전성규 작가님의 시집입니다.



전성규 시인님은

강원 평창 출생으로

음반 발표도 했으며

경북일보 문학상, 박건호 노랫말 공모전 대상 등

각종 상들을 수상하였습니다.

목차 소개입니다.

1장 그대 그리운 날에

2장 아직도 나는

3장 잠 못 드는 밤에

4장 이 시간이 지나가면

총 4장으로 구성된

시집입니다.

단 한 번뿐인 삶에서

너를 사랑한 것

단 하나뿐인 네가

내 곁으로 온 것

출처 사랑도 A/S가 되나요 19페이지

사랑했던 이와 이별을 맞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치부하지만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는 건

계절이 바뀌는 것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계절이 바뀌고 시간이 흐르면

또 다른 누군가와 사랑하게 되고

그럴 때마다 우리는 단 한 번뿐인 것 같은

행운과 마주치게 됩니다.


그것이 설령 이별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설령 죽음이라 하더라도,

당신만 행복하다면 나 당신을 위해

모든 걸 다 걸게요

출처 사랑도 A/S가 되나요 33페이지

불타는 사랑을 해본 게

언제인지 가물거립니다.

누구에게나 불타는 사랑을 하는

시기가 찾아오고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은

아픔에 휘몰아치는 감정에 빠지게 됩니다.

사랑을 한다는 건 행운을 맞는 것이고

사랑을 한다는 건 포기할 줄 아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진정 사랑한다면

그 사람이 원하는 게 이별이라도

거뜬히 줄 수 있는 게 사랑이란 이름의

가시덩쿨 같습니다.

이래도 눈물 저래도 눈물

다반사는 눈물이던데요

출처 사랑도 A/S가 되나요 100페이지

인생을 살면서 우는 일이

별로 없을 줄 알았습니다.

태어나서부터 우는 우리의 인생은

죽는 순간에도 울곤 합니다.

어쩌면 눈물을 흘린다는 건

말로 표현하는 것보다

더 확실하게 전달하는 의사표현같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들게 하는

사랑도 a/s가 되나요?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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