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경쟁자들에게
대구문예창작영재교육원 지음, 장원희 엮음 / 빨강머리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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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SNS에 볼거리가 많은 요즘 시대를 사는

청소년기를 보내는 친구들은

휴대폰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입니다.

그런 친구들이 휴대폰의 자판이 아닌

컴퓨터 자판을, 종이와 볼펜을 쥐고

자신들이 바라본 시각에서 쓴 글이 있습니다.

지금 소개하는 책을 읽을 때는

달팽이가 기어가는 속도로

느리게 책을 읽어나가길 바란다는

학생들을 지도한 분의 바램도 들어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친애하는 경쟁자들에게,

장원희 엮음

대구문예창작영재교육원 책입니다.




글쓴이 대구문예창작영재교육원에서는

생각과 상상을 현실로 끄집어내어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은

용기 있는 학생들

문학 한류를 이끌 미래의 인재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이민지, 김서연, 이지은, 이지윤, 김서윤,

박유빈, 김은하, 김건아, 정효린, 신지아,

윤성주, 이하현, 석혜빈, 강지웅, 임지아,

정세영, 김다정, 정소은, 정혜림, 추정연

김가은, 김준현, 이민솔

학생들이 쓴 친애하는 경쟁자들에게

소개를 시작합니다.

친애하는 경쟁자들에게

목차 소개입니다.


이 책에서 어떤 학생은 시를 이야기하고,

어떤 학생들은 소설, 희곡을 이야기하고,

어떤 이들은 수필을 이야기합니다.

각자의 매력을 담은 여러 편의 글들은

각자 사랑받기에 충분한 글들이었습니다.

각 학생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글들을

읽고 후반부로 뻗어나가면

독자에게 어떤 내용을 전달하고자 했는 지

작가의 말을 적어놓은 페이지가 펼쳐집니다.

책을 읽을 때 들었던 나의 생각과

학생들이 원래 말하고자 했던 부분을 비교하며

놓쳤던 부분이 나오면 다시 읽어보고

책을 읽는 '나'의 청소년기는 어땠었지를

돌아보면서 책을 읽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청소년의 다듬어지지 않은 작품이라고 보기에는

작품 속에 담긴 세계관과 작가의 정신이

투철하게 담겨져 있기 때문에 결코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꿈을 안고 달리는 청소년들이라면

문학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글을 써 나간 이 학생들의 마음이 담긴 책에

누구나 반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 명의 아이들이 다 같이 글을 쓰는 시간을

활용해서 한 작품을 완성해나간다는 건

학생들 스스로에게도 큰 성장으로 향하는 발판이 될 것이고

이 책을 읽음으로 다른 학생들 또한

격려를 얻을 것입니다.

sns에 잠긴되어가는 우리의 청소년들,

우리의 미래의 인재들에게

새로운 밝은 길을 열어주는 멋진 책을 만나

현실의 근심을 덜고

책 속에 빠져 있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보다 더 많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글을 놓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sns 중독인 요즘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정신을 일깨워준 책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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