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앞에서 꿈도 아프다
케이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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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무구한 시절에 누구보다

꿈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머리가 커져갈수록

꿈의 범위는 축소되어갔고

어느샌가 현실에 순응하며 살아갑니다.

꿈은 이룰 수 있는 자가

꿀 수 있지 않고

누구에게나 선택지는 열려 있습니다.

하지만 기회는 아무에게나

찾아오지 않고

그 기회를 알아보는 눈 또한

준비가 되어야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꿈을 꿔야 합니다.

희망이 존재해야 삶을 살아갈 힘을

얻고 그 용기로 버텨갈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현실 앞에서 꿈도 아프다

케이비 작가님의 책입니다.



케이비 작가님은

대학에서 청춘들을 가르쳤습니다.

또한 사회 현장에서 청년, 청소년,

경력단절여성 등을 멘토링하셨습니다.

현재도 다양한 일에 도전하며

성장을 해나가고 있으며

꿈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현실 앞에서 꿈도 아프다에서는

현실에서 여러 힘듦을 통해

꿈을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꿈을 잃지 않을 용기와 격려를

보내오고 있습니다.

목차 소개입니다.

꿈이 없다

1부 현실은 너무 아프다

2부 현실의 꿈이 허무해도

꿈을 꾸다

3부 아픈 현실이지만 그래도

4부 그래도 꿈을 꾼다

현실 앞에서 꿈도 아프다

소개를 시작합니다.

우리 엄마는

내 장난감 사 주려고

정말 정말 열심히 일한다고 한다.

우리 엄마 최고!

근데,

장난감 왜 잘 안 사 줘요?

출처 현실 앞에서 꿈도 아프다 14페이지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서

최대한 만족을 시켜주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해냅니다.

그럼에도 아이의 장난감 욕심 앞에선

항상 부족하게 됩니다.

아이에게 현실의 무게를

인식시켜 주기에는

너무 쓴 맛이기에

'다음에 사줄게'라는 기약없는 약속으로

마음을 달래어 보곤 합니다.

우리 집은

부자가 될 건가 봐!

매일 매일

돈 많은 은행에서 전화 와

아빠

근데, 왜 옥탑방으로 이사 가?

출처 현실 앞에서 꿈도 아프다 16페이지

아이의 순수함은

때론 어른의 마음을 쿡쿡 찌릅니다.

아이가 이해하기엔

어른의 세상은 너무 복잡합니다.


그런데

자식들 독립하고 집에는

어머니 자리가 없어졌습니다.

아침에는 손주 챙기러 자식네 가시고

낮에는 본인 치료 받으러 병원 가시고

밤에는 할머니 간병하러 요양원 가십니다.

출처 현실 앞에서 꿈도 아프다 23페이지

그 어떤 희생도 당연한 건

존재하지 않지만

'엄마'라는 이름을 가진 것으로

모든 희생은 당연시됩니다.

희생을 하지 않을라면

여러 비난을 받기도 합니다.

자식이 다 크고 나면

엄마에서 자유로워질 줄 알았지만

오히려 더 묶이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세상의 모든 엄마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무 생각 없다.

의욕도 없다.

몸과 마음이 무기력하다.

그래도

나가야 하는데..

출처 현실 앞에서 꿈도 아프다 78페이지

열심히 달리다보면

무기력한 상태에 빠질 때가 있고

잠시 쉬어가자 생각하다보면

무한정 쉬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간다라는 마음을 먹는 것도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기에

시도해보는 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내가 물었다.

'왜 매일 힘들게 산을 오르나요?'

그는 말했다.

'당신도 매일 산을 오르고 있잖아요.

인생이라는 거대한 산을요.'

출처 현실 앞에서 꿈도 아프다 87페이지

인생이라는 산을

등산한다는 건

중간 하차가 허락되지 않습니다.

오직 오르는 것만 가능하고

내려올 때도 원하는 만큼 내려오는 건

선택할 수 있는 의사가 없는 등산이지만

여러 사건들을 겪게 됨으로

우리는 다양한 풍경을 눈에 담게 됩니다.

등산하는 동안 지치더라도

완등했을 때의 풍경을 생각하며

천천히 올라가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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