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젊은 노인의 그리움과 사랑
오관용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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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는다는 건

삶에 대한 경험이 많아진다는 것이고

경험이 많아지는 것은

그만큼 보는 눈이 넓어진다는 것과

삶의 깊이가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 시대를 이미 지나왔던

할머니, 할아버지의 경험을 통해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의 추억을

대리 체험을 해보게 됩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어느 젊은 노인의 그리움과 사랑

오관용 작가님의 책입니다.



오관용 작가님은

충남 서산 출생으로

서울교대를 졸업하셨습니다.

2019년 2월 정년퇴직하고

시곗바늘 없이 살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가우스가 만든 머리셈> 1,2

<참 좋은 수학> 1,2

<만점수학>이 있습니다.

책의 목차 구성은

1장 그리움

2장 사랑

3장 소소한 이야기

3장 구성이었습니다.

얼마나 맛깔나게 들려주셨는지

지금도 오금이 저려 온다

들을 때마다 새로운

할머니의 옛날이야기가 듣고 싶다

출처 어느 젊은 노인의 그리움과 사랑 11페이지

할머니,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을 때만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너무 어릴 때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할머니에 대한 기억이 생생하지 않지만

아빠가 들려주시는 할머니의 모습을

머릿속에 넣으며 떠올리려 애썼던

그때가 가끔 생각납니다.


어제가 오늘인지?

오늘이 어제인지?

어제도 오늘과 똑같은

하루를 마지못해 열어 본다

출처 어느 젊은 노인의 그리움과 사랑 78페이지

평일 내내 똑같은 시간에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하루 일과가 똑같이 흘러갑니다.

그런 일상에 변화를 주는 건

어제와 다른 마음가짐입니다.

어느 젊은 노인의 그리움과 사랑에서는

나이를 먹어갈수록

느껴지게 되는 옛 정거움을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오늘이 어제인 것 같은데

왕년을 안주 삼아

걸쭉한 막걸이 한잔 걸치며

쉬엄쉬엄 가면 좋으련만

출처 어느 젊은 노인의 그리움과 사랑 68페이지

왕년에, 나 때는 말야

이 말이 낯설게만 느껴졌지만

어느 샌가 친숙한 친구같게 느껴집니다.

누구나 다 겪게 되는 시간이고

언젠가 또 한번의 나 때를 겪을 우리,

우여곡절을 많이 당하게 되더라도

멋진 경험담을 털어놓는다는 생각으로

이겨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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