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으로 살아간다는 건
24시간 꺼지지 않는
조명 아래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출연하는 작품이나
음악, 예능 등
활동작이 없다고 해서
사람들의 관심이 끊기지 않습니다.
대중에게 공개되는 삶을
살게 된다는 건
보이지 않는 CCTV 속에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본인의 사생활이
전국민의 관심사에 속하게 되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에
여러 환경에 노출되게 됩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이들이 삶을 살면서
겪게 되는 압박감을 표현한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완전한 구원
에단 호크 지음
김승욱 옮긴이입니다.
저자 에단 호크는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영화 시상식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두 번은 각본으로,
두 번은 연기로 네 번 수상 후보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에단 호크는 <죽은 시인의 사회>,
<리얼리티 바이트> 등에 출연했고
저서로는 <기사의 편지>,
<이토록 뜨거운 순간>,
<웬즈데이> 가 있습니다.
현재 네 자녀 및 아내와 함께
브루클린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소개를 시작합니다.
주인공 윌리엄 하딩은
영화 배우입니다.
완벽한 인생일 것 같았던
그의 인생은
한순간에 바뀌었습니다.
그의 바람으로 인한
부부의 이혼 소식은
여론을 들끓게 했고
만나는 사람마다 그의 이혼 소식을
물어오곤 했습니다.
그는 아내 메리와 6년 전
처음 만나 결혼을 이어왔고
둘 사이에는 자녀가 둘 있었습니다.
사실 그는 젊은 애인이 있었고
그로 인해 그의 생활은 무너지게 되지만
그의 연기력은 여전히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보이지 않는
타격을 입고 있었습니다.
그는 공연을 앞두고
사람들의 수근대는 소리와
자신의 밀려오는 감정에
이기지 못하고
감정이 터져 버렸습니다.
그는 공연을 마치고
거처로 돌아가게 되었고
그 곳에서 코카인을 한 것으로 보이는
엄마를 마주치게 됩니다.
엄마를 이해할 수 없었던 그는
다투게 됩니다.
공연에서 맡게 되는 역할은
완벽하게 소화를 했지만
현실에서 그는 최악을
달리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속되어 이어집니다.
배우로 생활을 하다보니
사생활이 보장되지 못하고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며
스트레스를 겪는 그는
이 힘듦을 어떻게 해소시킬 수 있을 지
궁금해지는 소설이었습니다.
젊음과 사랑이라는 욕망에
사로잡히게 되어서
가정이 있었으나
새로운 욕망에 휘둘린 그는
자신의 인생을
힘든 시기에 빠뜨렸습니다.
결혼을 한 이후에
결혼을 왜 했지란 생각을
하는 그의 모습이
굉장히 모순이었습니다.
사랑을 해서 록스타 메리와
결혼을 했지만
그는 자신이 록스타 메리와
결혼한 이유를
다른 사람에게 묻고 있었습니다.
선택을 해야하는 순간에
놓이게 될 때
우리는 그 선택으로 인한
책임을 져야하는 순간에 놓입니다.
현명한 선택을 통해
후회없는 결과를 맞이할 수 있도록
욕망에 흔들리는 자신을
잘 붙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