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평은
작가님의 글에서
너무 멋진 말을 발견해서
그 말을 먼저 소개하고
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책은 그림을 자랑하는화보도 아니고글을 뽐내는 문학은 더더욱 아니다.유한한 인생을 값지게 보내고 싶은 사람들끼리돌려 볼 수 있는 인생 나눔의 책이다.출처 그리다가, 뭉클 페이지 6
이 책은 그림을 자랑하는
화보도 아니고
글을 뽐내는 문학은 더더욱 아니다.
유한한 인생을 값지게
보내고 싶은 사람들끼리
돌려 볼 수 있는 인생 나눔의 책이다.
출처 그리다가, 뭉클 페이지 6
일상생활을 하면서
지나치는 소소한 것들이
사실은 아주 값진 것들이라는 걸
깨닫기를 바라는
작가님의 마음이 담긴 책입니다.
그리다가, 뭉클
이기주 작가님의
에세이를 소개합니다.
목차 소개입니다.
목차에는 작가님의 필체로
각 주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노트북이나 전자기기를 통해
글을 쓰다 보니
필기체를 본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습니다.
너무도 멋진 글씨체가
책 내용을 들어가기에 앞서
반겨주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나이를 먹을수록상처받을 일이 없을 것 같았다.어쩌다 생긴 상처쯤이야살아온 시간만큼경험도 많을 테니 금세 나을 줄 알았다.웬걸, 상처받을 일이더 많아졌는데바를 약은 별로 없더라.출처 그리다가, 뭉클 21페이지
나이를 먹을수록
상처받을 일이 없을 것 같았다.
어쩌다 생긴 상처쯤이야
살아온 시간만큼
경험도 많을 테니
금세 나을 줄 알았다.
웬걸, 상처받을 일이
더 많아졌는데
바를 약은 별로 없더라.
출처 그리다가, 뭉클 21페이지
인생에 대한 경험이
누적되게 된다면
상처도 덜 받을 줄 알았다는 말이
왜 이렇게 아프게 다가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또한 같은 생각을 했기에
제 마음이 제 머리보다
먼저 반응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그림 그리다가덤으로 사람 볼 줄 아는 안목까지 생기면 좋겠다.선입견 같은 건 없는진짜 어른이 되고 싶으니까.출처 그리다가, 뭉클 47페이지
이왕이면 그림 그리다가
덤으로 사람 볼 줄 아는
안목까지 생기면 좋겠다.
선입견 같은 건 없는
진짜 어른이 되고 싶으니까.
출처 그리다가, 뭉클 47페이지
매일을 살아가다 보면
이 사람은 이럴 것이다,
저 사람은 저럴 것이다
저도 모르게 판단을 내리고
사람을 볼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예상이 맞으면
역시 저럴 줄 알았다,
예상이 틀리면
그제야 그 사람 자체를 보게 됩니다.
누군가 나를 볼 때도
그런 시선에 사로잡혀 보면
기분이 좋지 않을 일이기에
저부터가 선입견 없는 어른으로
다시 고쳐져야겠습니다.
눈을 보여주지 않는 대화는그다지 매력이 없다.매력 없는 대화에서는오히려 눈을 피하고 만다.굳이 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은 거지.출처 그리다가, 뭉클 56페이지눈은 마음의 창이기에마음을 보기 위해서눈을 통해 보게 됩니다.눈을 마주 보며대화를 잘 못하는 사람도 있고저 또한 면접과 같은특수한 상황에서눈을 피하고 싶어집니다.떨리는 마음을면접관에게 들키고 싶지 않기에..누구나 숨기고 싶은 마음이있을 수 있기 때문에누군가 대화에서 눈을 피한다면그건 오히려 또 하나의강한 마음의 표현이 아닐까생각이 들게 됩니다.사람 나이 오십이면 얼추 해가 지는 시간이라고 생각했다.때가 되면 기운다거나 사라지는 건자연스러운 일이지만결국 지고야 만다는 사실은정수리까지 슬픈 이야기다.활활 타올라 뜨거움을 아직 충분히 간직하고 있는나이이기 때문이라서 더 그렇다.출처 그리다가 뭉클, 220페이지연극의 시작이 있으면끝이 있는 것처럼인생에서도 시작과 끝이존재합니다.다만 연극은 끝이 나면또 다른 무대를 준비하지만인생에선 탄생과 죽음두 개의 길만 존재합니다.탄생에서 죽음으로달려가는 인생의 흐름 속에어떤 인생을 계획하고뿌리내리고 건설하고다시 짓고 또 건설하고이러한 과정들은본인의 선택과 주변 사람들의소개 속에 이루어집니다.해가 쨍쨍했다가 흐려지는 것처럼후반부로 향해가면나를 바라보는 주변 시선이달라짐을 느끼게 됩니다.똑같은 '나'일뿐이지만'나이'와 외형이 달라진다는 이유로대하는 태도가 달라집니다.아직 한창을 꿈꾸는 이들에게이러한 변화는충격과 슬픔으로 다가옵니다.그럼에도 '나'의 인생은'내가' 계획해 나가는 것이기에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이겨내고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건나이는 제한이 없다고 봅니다.그리다가, 뭉클 에세이에서는작가님의 인생 경험이 물씬느껴지는 책이었고그림과 글이 함께 어우러져자리를 지켜내고 있습니다.인생을 살다가힘들고 지친 순간에 놓이게 될 때펼쳐 보면서 용기를 북돋아 줄좋은 친구가 되어 줄 느낌을 받았습니다.힘들어하고 있다면혼자 삭히는 것보다책 또는 글을 적으며지친 마음을 달래봄이 어떨까조심스레 건네보는에세이였습니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눈을 보여주지 않는 대화는
그다지 매력이 없다.
매력 없는 대화에서는
오히려 눈을 피하고 만다.
굳이 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은 거지.
출처 그리다가, 뭉클 56페이지
눈은 마음의 창이기에
마음을 보기 위해서
눈을 통해 보게 됩니다.
눈을 마주 보며
대화를 잘 못하는 사람도 있고
저 또한 면접과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
눈을 피하고 싶어집니다.
떨리는 마음을
면접관에게 들키고 싶지 않기에..
누구나 숨기고 싶은 마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군가 대화에서 눈을 피한다면
그건 오히려 또 하나의
강한 마음의 표현이 아닐까
생각이 들게 됩니다.
사람 나이 오십이면 얼추 해가 지는 시간이라고 생각했다.때가 되면 기운다거나 사라지는 건자연스러운 일이지만결국 지고야 만다는 사실은정수리까지 슬픈 이야기다.활활 타올라 뜨거움을 아직 충분히 간직하고 있는나이이기 때문이라서 더 그렇다.출처 그리다가 뭉클, 220페이지
사람 나이 오십이면 얼추
해가 지는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때가 되면 기운다거나 사라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결국 지고야 만다는 사실은
정수리까지 슬픈 이야기다.
활활 타올라 뜨거움을
아직 충분히 간직하고 있는
나이이기 때문이라서 더 그렇다.
출처 그리다가 뭉클, 220페이지
연극의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것처럼
인생에서도 시작과 끝이
존재합니다.
다만 연극은 끝이 나면
또 다른 무대를 준비하지만
인생에선 탄생과 죽음
두 개의 길만 존재합니다.
탄생에서 죽음으로
달려가는 인생의 흐름 속에
어떤 인생을 계획하고
뿌리내리고 건설하고
다시 짓고 또 건설하고
이러한 과정들은
본인의 선택과 주변 사람들의
소개 속에 이루어집니다.
해가 쨍쨍했다가 흐려지는 것처럼
후반부로 향해가면
나를 바라보는 주변 시선이
달라짐을 느끼게 됩니다.
똑같은 '나'일뿐이지만
'나이'와 외형이 달라진다는 이유로
대하는 태도가 달라집니다.
아직 한창을 꿈꾸는 이들에게
이러한 변화는
충격과 슬픔으로 다가옵니다.
그럼에도 '나'의 인생은
'내가' 계획해 나가는 것이기에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이겨내고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건
나이는 제한이 없다고 봅니다.
그리다가, 뭉클 에세이에서는
작가님의 인생 경험이 물씬
느껴지는 책이었고
그림과 글이 함께 어우러져
자리를 지켜내고 있습니다.
인생을 살다가
힘들고 지친 순간에 놓이게 될 때
펼쳐 보면서 용기를 북돋아 줄
좋은 친구가 되어 줄 느낌을 받았습니다.
힘들어하고 있다면
혼자 삭히는 것보다
책 또는 글을 적으며
지친 마음을 달래봄이 어떨까
조심스레 건네보는
에세이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