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사옥까지
김진철 지음 / 좋은땅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창업 실패는 지옥에 입성한 것과 같은

엄청난 공포감으로 다가옵니다.

창업을 함에 있어서

성공 혹은 실패

모 아니면 도의 결과만 존재하기에

첫 도전을 하는 이들은

언제나 불안감에 사로잡힐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이들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한 이야기로 털어놓는

책 한 권이 있습니다.

바로, 지옥에서 사옥까지

김진철 작가님의 책입니다.




김진철 작가님은

홍익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학교 선배의 권유로

이벤트 프로모션 회사를 재직하였고

15년이 지난 2016년

창업의 바람에 휩쓸려

'커넥스트'라는 회사를 설립합니다.

준비되지 않은 창업은

실패와 좌절을 안겨주었고

지옥을 경험했었으나

2019년 매출 130억을 기록하고

홍대 사옥을 매입하게 됩니다.

2024년 현재는 모든 사업을 정리하고

전업 작가와 전업 투자자로 활동하며

후배 창업자들에게 각종 노하우 전수와

엔젤 투자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옥에서 사옥까지에서는

창업 시점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각색 없이 순수 다큐멘터리에

가깝게 이야기를 써나갔다고 합니다.


단언컨대, 본 이야기에 등장하는

모든 내용은 95% 이상 사실을

바탕으로 적은 글이다.

출처 지옥에서 사옥까지 7페이지


기억 왜곡 혹은 착각으로 인한 오류를

감안하여 5%의 여지를 남겼으나

허구가 아닌 점을 밝히고 있습니다.

지옥에서 사옥까지

소개를 시작합니다.

지옥에서 사옥까지는

첫 번째 파트에서는

지옥에서 사옥까지 갔던

창업에 대한 여정을 담고 있고

두 번째 파트에서는

중소기업 극한 생존기를

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첫 번째 파트

본격 창업 스릴러

지옥부터 사옥까지

소개를 먼저 시작합니다.

이벤트 정보 회사를 15년째

근무하던 부장 진혁은

30년 지기 친구 영훈으로부터

사업을 같이 하자는 제안을 받습니다.

그들은 창업 멤버 3명으로 구성하여

스타트업 회사를 계획하게 되지만

영훈의 예기치 못한 미 합류로 인해

투자자였던 영훈이 빠지게 되어

진혁은 난관에 봉착하게 됩니다.

진혁은 기존 회사의

전 팀장과 김 대리였던

두 명과 함께

미생 팀이 사용하던 건물을

사무실로 임대하게 됩니다.

투자로 난항을 겪으며

대출을 받고 시작하게 되었고

비즈니스 파트너였던 동현의

예상치 못한 5천만 원의 투자금을 받아

회사 설립이 진행되었습니다.

야심 차게 준비했던

첫 번째 프로젝트가

실패로 돌아가게 되고,

기획사 대표였던 진혁은

큰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창업 5개월이 되고

두 번째 프로젝트 의뢰가 들어옵니다.

두 번째 프로젝트 또한

위험 부담을 떠안게 될 위기에 있을 때

공동 주최사의 도움으로

성황리에 개최되게 됩니다.

하지만 회사 재정 상태는

좋아지지 않았고

창업 9개월 만에

'파산' 직전의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업무의 강도는 높아지고

새로운 프로젝트 의뢰는 들어오고

직원들의 불만이 가중되며

김 팀장이 연락 두절이 되는 문제

또한 갑작스레 생겨납니다.

창업 개월 수가 늘어갈수록

예상치 못한 문제 또한 생겨나고

또 회사의 크기 또한 커져갔습니다.

창업을 처음 시작하다 보니,

진혁 또한 서툴렀고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위기 순간에 봉착될 때마다

찾아오는 작은 기회의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꼭 잡아냈기 때문에

그의 노력들이 빛을 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파트에서는

중소기업 극한 생존기로

중소기업 대표의 흔한 착각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중소기업 대표들이

흔히들 느낄 수 있는

여러 가지 사례들에 대해서

꼼꼼히 설명해 줍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중

대기업을 선택하는 이가 많고

중소기업에는 사람이 없기에

그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자신의 회사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누구나 준비가 되지 않은 시점에서

창업을 시작하는 것은

맨땅에 헤딩을 하는 것과 같이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과 같이

말도 안 되고 어려운 축에 속합니다.

그럼에도 예비 창업가들의

힘듦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자신의 경험담을 허구 없이

최대한 진솔하게 담아낸 것 같습니다.

창업을 꿈꾸는 있는 사람이라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실전에 투입하는 게 최고이지만

준비만 하다가 창업할 타이밍을

놓치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도 있기에

웬만큼의 준비가 되었다면

스스로를 믿고 창업의 물결에

과감히 뛰어들 줄 아는 용기도

지녀야 할 것 같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는다면

실낱같은 기회를 잡아

최고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는

드라마 같은 인생을 경험한

작가님의 실화에

예비 창업가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 같습니다.

인디캣 블로거님의

서평단 모집을 통해

이벤트로 받아본 책입니다.

이상, 지옥에서 사옥까지

출판사 좋은땅

서평 후감을 마감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