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어린이 그림책입니다.
이럴 땐 이 책
꽃분이와 돌고래
다원 그림책입니다.
다원 작가님은
낮에는 연구원으로 일하고
밤에는 작가가 되어
상상하고 그립니다.
그림으로 만든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려는 꿈을 품고
매일 그 꿈을 향해
한 발짝씩 걸어갑니다.
소개를 시작합니다.
꽃분이는 순이 할머니를 통해
해녀 일을 배웁니다.
평소처럼 해녀 일을 나간 둘은
어떠한 일로 인해
순이 할머님을 잃게 되고
꽃분이만 돌아오게 됩니다.
꽃분이는 선임 해녀가 되어
신입 해녀들을
교육해 주게 됩니다.
꽃분이는 해산물을 채취하던 중
돌고래를 만나게 됩니다.
돌고래는 꽃분이 주변을 맴돌았고
꽃분이는 돌고래 덕분에
많은 소라를 채쥐해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돌고래를 만났고
돌고래와 놀던 중
꽃분이가 열심히 채취한
해산물을 담은 망사리를
돌고래가 훔쳐 도망갑니다.
꽃분이는 돌고래를 붙잡아
돌고래가 이끄는 대로
깊이 들어가게 되고
순간 숨이 막히게 됩니다.
꽃분이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꽃분이와 돌고래에서는
고령화 되어가는 해녀 문화가
사라지는 것을 염려하며
자연이 허락해 주는 만큼
해산물을 채취해가는 해녀 문화가
사라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원 작가님이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해녀 문화에 대해서
제주도와 같은 바닷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었으나
요즘에는 젊은 세대 측은
해녀 일을 안 하려고 하다 보니
문화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해녀들은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
해산물을 채취해갑니다.
해녀들의 지혜를
우리들의 생활에 적용해서
자연과 공존해서 살아간다면
지구 온난화 문제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해녀 일을 하게 된다면
바닷속에 들어가서
숨을 참고 해산물을 캐야 하기에
숙달된 사람들만 할 수 있고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해녀 일과 관련돼서
생소하고 낯설 수 있는 소재를
누구나 볼 수 있는
그림책으로 표현해서
친숙하게 다가옵니다.
어린이 그림책이지만
어른들도 어린이와 같이
펼쳐보며 이야기를 나눈다면
더 가까워지는 계기로
활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순이 할머니, 꽃분이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해녀 분들을
대표하는 것 같습니다.
해녀분들과 돌고래는
자연 속에서
사이좋게 지내지만
해녀분들은 목숨을 걸고
물속에 들어가는 만큼
돌고래가 너무 가까이 오면
그리 반갑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는
돌고래이기 때문에
돌고래의 심한 장난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린 해녀들과
숙달된 해녀들 모두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3주 전에 동아일보에서 발행한
인터넷 뉴스에서는
수심이 깊은 제주 바다에서
출몰하던 상어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생태계의 변화로
바닷물의 온도차가 발생되어
상어들의 서식지가 연안 인근으로
몰리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그렇다 보니, 해녀들의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로 인한 대비책도
제주도는 마련을 하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해녀와 돌고래의 물질이
상어로 인해 축소되어
피해 보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자연 생태계 보존에 대한
방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어린이 그림책
꽃분이와 돌고래였습니다.
이상, 꽃분이와 돌고래
출판사 이루리북스
서평 후감을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