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부모의 고난 극복 이야기
우리는 가시버시입니다
출판사 좋은땅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가시버시입니다 책은
가벼운 마음으로 접어들었지만
중반부를 지나 후반부로 갈수록
마음이 무겁고 착잡해졌습니다.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습니다.
미성년자가
혼인 신고를 하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동의가 필요하고
동의가 없으면
혼인 신고를 하지 못합니다.
출생 신고는 혼인 외의 출생자로,
엄마만 신고가 가능했고,
한 달 이내 미신고 시,
벌금형이 부과됩니다.
사건 사고를 전해주는 뉴스 기사 중
신생아 살인 사건,
영아 투기 및 유기 사망사건을 다룬
끔찍한 뉴스 기사가 보일 때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개인 사정으로
신생아를 유기하는 경우가 있고,
베이비 박스로 수용되는
버려지는 아기들도 많습니다.
아기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태어나서부터 생명에 위험을 느끼고
삶을 강제로 포기당해야 하나 싶습니다.
태어나는 것도 죽는 것도
타인에 의해 강제로 이끌린 아기들의
소중한 생명은 너무나 쉽게 꺼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시버시입니다처럼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키우는 것을
택하는 몇 안 되는 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쉽지 않기에
부모의 손길을 받아야 하는 입장에서
부모의 입장이 되기란 쉬운 결정이 아닙니다.
어른이 되었기에 어른의 입장에서
보이는 시각으로만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모쪼록 베이비 박스로 수용되거나,
갓 세상의 빛을 보게 된 소중한 생명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어찌 보면 어른의 탓이라고도 할 수 있는
지표의 삶의 방황을 통해
어른의 책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합니다.
이상, 우리는 가시버시입니다
출판사 좋은땅
서평 후감을 마감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