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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 가슴 뛰는 삶의 시작 - 인생의 나머지 절반은 나에게 집중하기로 했다
배정이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4월
평점 :
청춘은 몇 살까지일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요즘은 100세 시대라고
흔히들 말을 합니다.
예전에는 20대들만
청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100세 분들이 볼 땐,
그 이하는 다 청춘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청춘에 있어서 나이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 건
제가 그만큼 나이를 먹었기 때문일까
자기 위안일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이번에 소개할 책은
오십, 가슴 뛰는 삶의 시작
저자 배정이 님입니다.

저자는 프리랜서 영어 강사이고,
오디오 및 에세이 작가이기도 하며,
스피치 강사, 부동산 초보 투자자
새로운 이력을 만들어가는 성장형 50대라고 합니다.
자기 발전을 위해 계속 달리는
모습이 너무 멋진 것 같습니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저자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읽으면서 눈물이 나는 부분도 있었고,
웃음이 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책은 그 사람에 대해 설명하는
가장 좋은 수단인 것 같습니다.
같이 배정이 작가님을
만나러 가보겠습니다.
"변화와 도전을 즐기는 열정히어로"
내 블로그 문구다.
작가님은 퇴사 후 멋진 2 막을 위해
노력하셨다고 합니다.
끝없는 도전과 에너지를 쏟으셨고,
배움의 끝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합니다.
부동산 투자에 대한 공부도
40대에 시작을 하게 되셨고,
힘든 순간도 겪으셨습니다.
그중 2023년을
손꼽는다고 합니다.
혼자 경제적 짐을 지는 경우라면 더욱 신중해야 한다.
준비 없는 미래는 시간도 노력도 많이 든다.
불안함도 같이 따라온다.
삶에서 중요한 결정을 할 때는
그 일을 대신할 무엇인가가
반드시 있어야 함을 기억하길 바란다.
퇴사라는 단어는
저에겐 설렘입니다.
새로운 시작이라는 단어를
대신한다는 느낌이 커요.
하지만 퇴사 뒤엔 곧바로
면접이라는 글자가,
그 뒤엔 입사라는 글자가
꼬리를 물고 바로 따라붙어야 합니다.
한 우물을 파는 사람에게 있어서
파고 있던 우물을 잃게 되면
더 이상의 우물은 없기 때문에,
설렘도 잠시 바로 경쟁의 길로
투입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퇴사라는 말은 설렘이지만,
동시에 항상 주저하게 됩니다.
삶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은 언제나 오늘,
바로 지금이다.
지금이 가장 빛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
오늘부터 다시 쓰는 오십의 삶이다.
오늘부터 다시 쓰는
오십의 삶이라는 표현이
제일 와닿았습니다.
같은 시간에 있지만
마음먹기에 따라
다르다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도 많겠지만,
제대로 된 방향을 찾는 과정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것 아니겠는가.
파도에 굴복하지 않고,
파도를 타며 누릴 수 있는 인생,
우리가 가야 할 길이다.
내 인생의 뱃사공은 바로 나다.
어른이 되기 전부터
강제로 어른이라 불리는 위치가 되어서도
선택하는 입장에 서는 건
언제나 두려움의 연속이었습니다.
나의 선택에 따라
결정이 내려지고,
그 결정을 번복할 순 없고
선택은 후회가 될 것 같고
주저앉고만 싶었으나
앞으로 가는 것만 허락이 될 때
배가 바위에 부딪혀서
부서지지 않도록
더 튼튼한 배로 만들어야겠습니다.
모든 일은 자기가 어떻게 풀어감에 따라 달라진다.
마음에 담는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만들어 보자.
자기주장만 내세우는 사람과
이야기를 하게 될 때면,
가슴이 먹먹하게 답답해져 올 때가 있곤 해요.
그럴 때마다, 혼자 속으로
삭히곤 합니다.
그리곤 만남의 횟수가
자연스레 줄어가는 것 같아요.
누군가를 바꾸기보단
포기하는 걸 택하게 된 요즘
다시 한번 용기를 내봐야 하나
고민을 하게 됩니다.
나를 알리기 위한 SNS 하나는
꼭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제 SNS는 나와 함께하는 운명체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떤 것을 결정하듯 꾸준히 시작해 보자.
출처 오십, 가슴 뛰는 삶의 시작 108페이지
네이버에 블로거들이 많은 것처럼
블로그 또한 많습니다.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저의 블로그는 그 많은 블로그 중 하나일 뿐
그럼에도 계속하는 이유는
책을 읽으면서 서평을 하는 이 시간이
이젠 하루 중 가장 설레는 시간
하루 중 가장 소중한 시간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미 시작한 활동,
계속 달려가 보렵니다.
각본 없는 드라마 같은 내 인생이
참 재밌다는 생각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
설레는 삶 속에서 꿈을 찾는 내 삶이 기대된다.
내 삶이 빛나길 바라며 나를 먼저 사랑하기로 했다.
출처 오십, 가슴 뛰는 삶의 시작 164페이지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기준이 '내'가 아닌 '타인'이 될 때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어느 정도의 타협점을 찾아
내 인생을 되찾아야겠습니다.
타인에게 맞춘 삶은
언젠가 빗장이 풀리고
쌓아뒀던 것들이 터질 수 있기에
조금씩 흘려보내며 자리를 되찾아야겠습니다.
오십, 가슴 뛰는 삶의 시작은
배정이 작가님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책으로 적어서 내기까지,
힘드셨을 것 같은 이야기도 있었고,
공감이 되면서 멋있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도,
아직 50이 되진 않았지만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아직 읽어보지 못했다면
추천드립니다.
이상, 오십, 가슴 뛰는 삶의 시작,
출판사 미다스스 북스 서평 후감을 마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