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월터 테비스는 미국의 소설 작가로,
켄터키 대학 재학 중에 당구장에서 알바를 한 경험을 살려
그의 소설 <허슬러>와 <컬러 오브 머니>에서 정든 당구장을
다시 소환하기도 했습니다.
체스 천재의 성장소설인 <퀸스 갬빗>은
2020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각색되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1984년 별이 되셨습니다.
옮긴이 나현진님은 한양대학교에서 재학했으며,
독일어와 영어 서적을 번역하며
작가와 독자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에
즐거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옮긴 책으로는 <퀸스 갬빗>, <지구에 떨어진 남자>,
<허슬러> 등이 있습니다.
모킹버드 소개를 시작합니다.
스스로 죽을 수 있는 기회도
선택할 수 없는 '그'가 있습니다.
그는 인간의 설계로 태어났기에,
오직 인간에 의해서만 죽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로버트 스포포스로,
메이크 나인이란 명칭이 있었습니다.
메이크 나인 로봇 시리즈 로봇의 뇌에는
페이즐리라는 영리하지만 음울한
인간 남자 연구원의 뇌 수정본이 탑재되어 있었고
그의 신체 나이는 서른 살로 설정되어
늙지도 죽지도 않았습니다.
신체기관이 없는 그는,
빨간 코트 여자를 보고 사랑에 빠졌지만,
그는 그녀에게 로봇에 불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