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오브 머니 월터 테비스 시리즈
월터 테비스 지음, 나현진 옮김 / 어느날갑자기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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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당구를 잘 치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당길 때가 오면

친구에게 당구장 가자고 조르곤 합니다.

당구장에 가면 항상 포켓볼을 치려고 하지만,

거의 만석일 때가 많아서

몇 군데를 돌아야 겨우 빈자리를 발견하고

당구를 치고 나오곤 해요.

그렇게 치게 된 당구는

사라진 줄 알았던 승부욕을 불러일으켜

진 사람이 당구비 내기로

친구들과 내기를 하게 되지만,

이상하게 항상 제가 내게 돼요.

제가 항상 져서 그런가 봐요.

당구장을 좋아하는 만큼

실력을 측정했다면

제가 친구들 중 일등이었을 텐데

아쉬울 뿐입니다.

이번에 제가 소개할 책은 당구와

관련 있는 책입니다.

바로 컬러 오브 머니,

지은이 월터 테비스, 나현진 옮긴이입니다.




저자 월터 테비스는 미국의 소설 작가로,

켄터키 대학 재학 중에 당구장에서 알바를 한 경험을 살려

그의 소설 <허슬러>와 <컬러 오브 머니>에서 정든 당구장을

다시 소환하기도 했습니다.

체스 천재의 성장소설인 <퀸스 갬빗>은

2020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각색되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1984년 별이 되셨습니다.

옮긴이 나현진님은 한양대학교에서 재학했으며,

독일어와 영어 서적을 번역하며

작가와 독자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에

즐거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옮긴 책으로는 <퀸스 갬빗>, <지구에 떨어진 남자>,

<허슬러> 등이 있습니다.

컬러 오브 머니 소개를 시작합니다.

에드는 조지 헤게르만을 만나러

플로리다에 왔습니다.

에드는 헤게르만에게 방송 출연을

같이 하자며 제의합니다.

케이블 TV 방송사 근무자로부터

헤게르만과 에드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경기하는 모습을 촬영하여 방송하고 싶다는

제의를 받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출연료와 둘이 촬영하러 다닐 도시에 대해

에드는 상세히 설명했지만,

헤게르만은 자신은 이미 은퇴했다며,

그의 제안을 거절합니다.

에디가 몸을 앞으로 기울였다.

"나 이거 꼭 하고 싶어요,

뚱보, 다시 찾고 싶어요."

뚱보가 한동안 그를 바라보다가 입을 뗐다.

"게임당 800달러에 하지. 그리고 한 끼에 10달러 이상."

"내 몫에서 빼야 할 텐데요."

"그렇지."

출처 컬로 오브 머니 21페이지

거래는 성립이 되었고,

패스트 에디와 헤게르만의

첫 경기날이 다가왔습니다.

"포켓 당구의 전설 두 분이 이곳에 계십니다.

오늘 저녁, 그 두 분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패스트 에디로 잘 알려진 에디 펠슨,

그리고 비교 불가의 존재 미네소타 뚱보입니다."

출처 컬로 오브 머니 41페이지

에디는 당구를 칠 때면 자세히 보기 위해

눈을 찡그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의 점수는 150 대 9로

경기는 끝이 났습니다.

에디는 TV에서 안경을 끼지 않고

샷을 치는 자신의 자세가

엉망이었다는 게 떠올랐습니다.

안경을 쓴 채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올 때까지 연습을 반복했습니다.

에디는 내기의 판 돈 올리기를 좋아해서

그의 별명은 패스트 에디였습니다.

에디는 60,000달러를 마련을 해서

당구장을 매입하기 위해

뚱보를 설득해서 방송 출연을 결심했으나,

첫 경기가 끝난 후 지급받은 돈은

처음 약속과 다른 금액이었습니다.

항의하는 에디에게,

에녹은 자신도 난처한 입장이라며

자리를 피하길 바빴습니다.

에디가 뚱보를 처음 만난 건,

1961년 시카고의 베닝턴에서였고,

두 사람은 서른 시간이 넘는 사투 끝에,

에디는 첫 패배를 맛보았습니다.

그리고 에디는 시카고에서 뚱보를 이겼고,

절대 잊을 수 없는 말을 들을 때까지

계속 그를 이기는 걸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일지, 에디는 슬픔을 느꼈습니다.

최고의 순간은 이제 죽었다는

생각에 그는 슬픔을 느꼈습니다.

슬퍼하더라도, 경기는 계속됩니다.

다음 경기에서 에디는 실력은 나아졌지만,

뚱보에 비해 실력 발휘를 못했습니다.

에디는 뚱보에게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그의 고민을 들은 뚱보는

에디에게 토너먼트 경기를 권합니다.

에디는 토너먼트 경기는

해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 그에게 뚱보는

나인볼이 돈이 된다며,

얼 보차드가 나인볼 토너먼트를 돌며

60,000달러를 벌었다고 말을 해줍니다.

나인볼은 애들이나 하는 게임이라며

무시하던 에드는,

버는 금액을 들으며 놀랍니다.

두 번째로 돈을 많이 버는 건

에잇볼이라는 말에

에드는 이번에도 부정적입니다.

"전 나인볼이나 치는 양아치는 정말 싫은데요."

"그게 싫으면 부동산이지."

뚱보가 말했다.

출처 컬로 오브 머니 119페이지

방송에 출연하는 건

에디의 생각보다 돈이 되지 않았고,

돈 걱정을 하는 에디에게

뚱보는 토너먼트 경기를 나가거나,

부동산을 팔라고 합니다.

에디는 자신의 당구장 마련을 위한 방법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컬러 오브 머니는 내기 당구를 통해

돈을 버는 프로들의 세계를 다룹니다

프로들의 세계는 냉혹합니다.

에디는 뚱보를 이겼던

자신의 전성기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컬러 오브 머니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인생에서

전성기를 달리는 순간이 오게 됩니다.

모든 건 찰나이기 때문에,

매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내 모습'이 누적되어

내일의 '내 모습'이 되고

모이고 모여

먼 훗날 나를 돌아봤을 때

그동안 잘 싸웠다고 말할 수 있는

순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컬러 오브 머니, 월터 테비스 지음,

나현진 옮김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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