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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ㅣ Dear 그림책
숀 탠 지음 / 사계절 / 2008년 1월
평점 :
솔직히 좀 어렵다.
중후한 그림이 주는 압박감에도 불구하고 초등학생이 보는 그림책이니 한번 읽어보자 싶었다.
그런데 글이 하나도 없다...ㅡ.ㅡ;;
그래도 어쩔껴. 이미 샀는데...
책장을 한장한장 넘길때 마다 자꾸 앞장을 다시 보게 된다.
조금씩 이해가 되긴 하지만 그래도 완전 이해는 어렵다.
작가는 어쩌면 저마다 다른 해석을 원했던 건 아닐까??
5학년 딸아이가 간단명료하게 정리를 해줘서 그나마 이해가 되긴 했지만...그래도 어렵다.
아직 아이라 그런지 상상해서 추리하는 능력은 나보다 훨씬 나은 까닭이리라..
내용의 해석을 두고 약간의 의견 차이는 있었지만 나 자신보다 아이를 믿는 까닭에 져준다.
수준 높은 그림책임에는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