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팔아요 담푸스 그림책 1
바르바라 로제 지음, 이옥용 옮김, 케어스틴 푈커 그림 / 담푸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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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팔러 다니는 얘기인 줄 알았다. 

그런데 새엄마를 구하러 다니는 귀여운 파울리네.. 

작가가 의도하진 않았겠지만 내겐 아이를 배려하는 어른들의 모습만 크게 보였다. 

먼저 새엄마를 찾아나서는 아이에게 "같이 가 줄까?" 라고 말하는 엄마. 

아이의 진심을 장난으로 여기지않고 진지하게 받아주는 약사와 미용사,  

그리고 골동품 가게의 슈네크 아저씨와 그의 어머니. 

진짜 엄마를 사갔다는 갈색머리에 키 큰 남자인 아빠. 

모두 아이의 얼토당토 않은 얘기에 귀 기울여주는 모습이 낯설었지만 부러웠다. 

파울리네는.... 복이 많은 아이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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