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근깨 주스 시공주니어 문고 1단계 21
주디 블룸 지음, 지혜연 옮김, 정문주 그림 / 시공주니어 / 200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주근깨 주스>
(Freckle Juice, 1971)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사랑해요.
 

초딩2년생 앤드루는 부러운 게 한가지 있었데요.
그것은 바로.. 앞자리에 앉은 닉키의 주근깨예요.
 
아마 주근깨를 잘 모르는 친구들도 있을꺼예요.
동양인은 주근깨가 많지 않아요.
주근깨는 피부가 하얀 백인에게 참 많아요.
얼굴, 손, 몸 여기 저기에 아주 많이 나는 점이라고 생각하면 쉬울꺼예요.
 
앤드루의 마음을 알아차린 샤론이라는 친구가 있어요.
샤론은 여자 아이인데 그런 앤드루의 마음을 이용해서
사건을 벌입니다.
50센트를 가져오면 주근깨를 만들어주는 주스 만드는
비법을 알려주겠다고 한게 바로 그거예요.
 
하지만 처음에 앤드루는 샤론의 말을 믿지 않았어요.
세상에 그런 주스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주근깨가 너무 가지고 싶어버린 나머지
엉뚱한 이야기가 현실처럼 믿어지고
돈을 주고 비법이 적인 쪽지를 건네 받게되요.
 
앤드루는 주근깨를 가질 수 있게 되었을까요?! 

 

http://cafe.naver.com/seedhope/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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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의 전쟁 생각하는 책이 좋아 5
게리 D. 슈미트 지음, 김영선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0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1

책을 덮을 때 

'왜 이 책이 뉴베리 상을 놓쳤을까?'는

생각이 스쳤다.

 

두꺼비, 딱정벌레, 박쥐

 

 

#2

지금은 2010년이지만 이 책의 시제는 1960년대 후반이다.

시대적인 배경을 미리 좀 알고 읽으면 더 재미있겠다.

나야 어른이니까 대충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는

알지만 아이들이 읽으면 다소 지루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러한 지루함 마저 날려버리기에 충분한 것은

옮긴이가 말했듯이

작가의 유머가 이야기 전반에 흐르기 때문에

다시 생각해보니 염려는 놓아도 되겠다.

 

 

#3

처음에 나는 베이커 선생이 정말 후드후드를 미워하나?

하는 생각에 유심히 뚫어져라 문장 구석구석

빈틈까지 여러번 다시 읽었다.

 

 

사실 지금도 잘 모르겠다.

그러나 남편에게(그는 고등학교 선생님이다)

"이런 선생님이 있을까?" 라고 물어봤다.

 

대답을 기대하진 않았다.

이런 선생님은 아주~~ 드물것이다.

그러나 완벽하지는 않아도 많은 샘들이

나름의 신념을 가지고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아무튼 남편은 나의 그 질문에 자극받았는지

오늘 아침에 "당신 다 읽었지?"하며

책을 가져갔다.

 

 

#4

작가는 셰익스피어를 신봉하는 게 틀림없다.

아마도 후드후드가

"두꺼기, 딱정벌레, 박쥐"를 연습한 것은

작가가 먼저 해봤기 때문일 것이다.

 

아무튼 그 장면은 정말 우스웠다.

 

 

#5

아쉬운 점은 후드후드의 부모님이다.

베이커 선생님은 멋지게 나오는데

후드후드에게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부모님이 영 형편이 없다.

그래서 작가에게 불만을 표시하고 싶다.

 

많은 어린이 책들이

부모를 나쁘거나 자녀에게 무심한

부모로 그리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6

왜 뉴베리상을 놓쳤는지 조금 알거 같다.

일단 너무 두껍다. 391페이지

그리고 이야기가 너무 방대하다.

셰익스피어, 전쟁, 히피족..

얼빠진 부모와 완벽한 선생의 격자가 너무 크다.

 

그래도 이책은 뉴베리 아너 상은 받을 만하다.

 
http://cafe.naver.com/seedhope/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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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주몽
린다 수 박 글, 이광익 그림, 최인자 옮김 / 서울문화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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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http://cafe.naver.com/seedhope/289 

 

책 표지 맨 위쪽에 이렇게 쓰여져 있어요.

"한국인 뉴베리상 수상작가 린다 수 박의 우리신화역사 판타지"

그래서 이 책의 성격이 '문학+역사+판타지'임을 짐작할 수 있지요.

 

뒷 표지에는 또 이렇게 쓰여져 있네요.

"뉴욕에 떨어진 고구려 주몽의 시공초월 대모험"

"고구려 주몽, 좌우충돌 미래 도시 탐험!"

"뉴욕 소년 케빈, 왕 아저씨 돌려보내기!"

우리는 여기서 이 책의 배경이 '뉴욕'이란 것과

'소년 케빈'의 존재를 눈치챌 수 있어요. 

 

재미있는 점은

등장 인물은 주인공 케빈과 주몽, 이 박사 딱 세 사람이며

'겨우' 반나절 동안 일어났던 사건을

약 250 페이지에 담아냈다는 점이예요.

작가 린다 수 밖의 이야기 솜씨에 절로 감탄이 나오네요~!

세계적인 작가답게 솜씨 좋게 요리한 이 책을 읽어보세요.

 

p.s.

이 책의 원래 제목은 "Archer's Quest(2006)"예요.

Archer란 궁수란 뜻이라고 책 23쪽에 나와요.

그런데 저는 처음에 과거에서 온 주몽이 자신을 소개하면서

'아처'라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지?하는 의문이 들었답니다.

'나는 궁수야' 이렇게 말한게 아니고 '나는 아처다'라고 했거든요.

아마도 이 책이 영어권에서 먼저 출판되었기 때문에 '나는 궁수다'라고

하면 독자들이 이해를 못하니까 그렇게 한게 아닐까 싶네요.

그럼 우리말로 옮길 때 왜 반대로 '나는 궁수다'라고 하지 않았을까요?

그것은 이야기 속에서 주몽의 이름이 '아처'라고 불려지기 때문일거예요. 

 

그리고 원제를 직역하면 "궁수의 모험" 정도가 될거예요.

그런데 우리나라 책은 "내 친구 주몽"이랍니다.

책을 읽어보면 느끼겠지만

주몽과 케빈이 결국 친구'처럼' 관계를 맺었지만

작가는 '친구' 보다는 다른 시각에서 두 사람의 관계를 바라보고 있지않나 싶어요.

개인적으로 원제를 좀 더 살려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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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은 싫어 - 맥스랑 루비랑
로즈메리 웰스 지음, 양희진 옮김 / 달리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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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심리를 잘 표현하고 있어요. 선교원아이들하고 같이 읽다가 한참을 웃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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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량컵 하나로 후다닥 홈베이킹 - 귀찮은 계량저울은 필요없다. 계량컵 하나로 OK!, 사진만 봐도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간단 레시피 70
김경희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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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베이킹을 처음하면서 보게 된 책이다.

지난주에 이 책을 보고, 이번주에는 근래에 나오 다*마미님의 책과

슬*하품님의 책 등을 보노라니,

이 책이 입문서로는 제법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빵, 머핀, 쿠키, 파이, 타르트, 케이크 등 뿐만 아니라

몇가지 떡 만드는 레시피가 나오는데,

그걸보니 떡이 훨씬 만들기 쉽겠다 싶다.

다양한 관점을 제공해준다는 면에서 입무서로 적합하지 싶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아직도 계랑컵보다는 저울로 그람을 재는 것이 대세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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