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주연상
박지우 지음 / 창비 / 2026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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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김선생 서평단을 신청하여 책을 증정받아 읽게 되었다.


제2회 창비그림책상 수상작이다.

겨울이 되니 나뭇잎들로 풍성했던 거리가 왠지 쓸쓸하다.

그러나 다시 따뜻한 봄이 오면 새순이 돋고, 푸르른 잎들이 가득하겠지.

다가올 봄을 예고하듯 이 책에는 초록의 생동감과 부단히 움직이는 생명력이 바쁘게 숨쉰다.


'나무주연상' 시상식에 모여든 나무들이 참으로 사랑스럽다.

거리의 배경처럼 존재했던 나무들이 무대 가운데 오르는 장면을 읽다보면 배경과 전경의 차이가 이내 무색해진다.

배경처럼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각자의 무대에서 각자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아이와 읽으면서는 친숙한 나무들이 등장할 때마다 재잘재잘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른 봄을 알리는 매화나무를 꼭 찾으러 가자고 약속도 해두었다.

'매화나무'가 그냥 '나무'가 아니라 '매화나무'임을 알게 된 순간

그 나무는 아이에게서 비로소 또다른 의미를 갖게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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