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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 바로 적용하는 수업의 기술 - 매일의 수업이 두려운 교사를 위한 안내서
김성효 지음 / 빅피시 / 2026년 1월
평점 :
빅피시 서평단을 신청하여 책을 증정받아 읽게 되었다.
지난 여름 김성효 선생님의 연수가 참 인상적이었어서
<교사의 말 연습>, <상처받지 않으면서 나를 지키는 교사의 말 기술> 두 권을 연달아 읽었었다.
느낀 바를 잘 실천했냐고 한다면 그렇다고 자신 있게 말하긴 어렵지만,
책에서 다뤄진 문제들과 비슷한 어려움에 처했을 때 참고할 수 있는 책을 알게 되어 참 든든했다.
이번에 선생님의 신간 역시 나의 교직 생활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 같다.
초등 교사의 일에는 '생활 지도' 역시 큰 비중을 갖고 있지만
어쨌든 '교사'이기 때문에 교사로서의 자존감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수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고민하면 할수록, 경험이 쌓이면 쌓일수록 고민되는 것 역시 '수업'이다.
이 책에서는, 김성효 선생님이 갖추고 있는 수업에 대한 기본 뼈대를 배울 수 있었다.
많고 다양한 경험을 한 선생님이 말하는 가이드라인이 버겁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는데,
경험이 많고 적든 상관 없이 선생님이 제시하는 다양한 기술들을 취사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수업에 대한 자신감은 교과를 얼마나 잘 이해하느냐에서 나온다.
수업을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그 교과를 가르치는 이유를 먼저 알아야 한다."(63쪽)
이번에 한 교과를 전담으로 맡게 되어 내심 부담이 되었는데,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교과를 이해하고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교과를 통해 무엇을 배우기를 원하는지 스스로 생각해보는 시간이 분명 도움이 되리라.
칠판 활용 계획과 공책 정리 부분도 참 인상적이었다.
전자 칠판으로 바뀌어 판서의 비중이 줄었다지만,
수업 중에 판서를 하며 문답식으로 시간을 이끌어나갈 때 아이들의 집중력이 좋았던 것을 떠올려보면
선생님이 판서 활용을 강조하는 것 역시 이해가 되었다.
선생님이 제안하였 듯이 판서와 공책 정리를 묶어서 진행하면 아이들에게 크게 부담 주지 않으면서
좀 더 알차게 학습 내용을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학교 생활을 하다보면 가까이에 좋은 동료 교사들을 두고 있는 것 만큼 기쁜 것이 없다.
그리고 손을 뻗으면 닿을 거리에 내가 늘 참고할 수 있는 서적이 있다는 것 만큼 든든한 것도 없다.
고군분투하는 교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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