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큘라 - 책을 마시는 아이 파스텔 동화책 2
에릭 상부아쟁 지음, 유경화 그림, 이선주 옮김 / 파스텔하우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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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단을 신청하여 책을 증정받아 읽게 되었다.


'책큘라'는 '책'과 '드라큘라'의 합성어이다.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책을 '마신다'라는 설정의 책큘라가 어린이 독자들의 흥미를 충분히 끌 만하다.

당연히 최근에 나온 책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무려 30년 전에 출간된 동화이고 지금까지 연재 중인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수상한 빨대가 생기다'라는 부제가 붙은 <책큘라1>로

원작의 프랑스판 1~3권을 한데 모은 책이라고 한다.

30년 동안 출간이 되었다는 건 그만큼 사랑 받을만한 작품이라는 이야기인데

직접 읽어보니 '책큘라'가 책의 '맛'을 맛볼 수 있다는 그 설정이 다양한 상상을 자극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 빨대를 꽂고 페이지마다 이야기를 빨면 그 맛이 기가 막혔다.

이야기들은 입안으로 들어와 혀끝을 사르르 간지럽혔다.

그리고 이야기 속 온갖 모험의 맛이 느껴졌다!"(41쪽)


이번 1권에서는 서점 주인의 아들인 오딜롱이 책을 싫어하는 아이였는데

책큘라를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책의 '맛'을 알아간다.

다음 2권에서는 '만화를 마시는 책큘라'가 나온다고 하니,

만화 책 속에서 그 세계에 흠뻑 빠지며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까?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마신다'라는 그 말이 오랫동안 남을 듯 하다.

책에 흠뻑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을 읽던 그 경험이 책을 마시는 경험 아니었을까?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이 책큘라와 함께 책을 마시는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책큘라 #책을마시는아이 #파스텔하우스 #저학년동화책 #중학년동화책 #시리즈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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