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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 연필 페니 1 : 놀라운 필통 속 세상 ㅣ 요술 연필 페니 1
에일린 오헬리 지음, 공경희 옮김, 니키 펠란 그림 / 기린미디어 / 2022년 4월
평점 :
기린미디어 서평단을 신청하여 <요술 연필 페니> 1, 2권을 증정받아 읽게 되었다.
1권부터 6권까지 완간이 된 <요술 연필 페니> 시리즈 중 1, 2권을 읽었다.
책 제목과 표지 그림만 보았을 땐 저학년 대상의 도서일까 생각했는데
분량,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생각해 보았을 때
읽기에 능숙한 저학년부터 중/고학년까지 충분히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요술 연필 페니> 1권에서는 '페니'라는 연필의 캐릭터가 소개되며
'페니'가 연필의 주인인 랄프를 만나기까지의 여정,
랄프의 필통에서 쫓겨나 여기저기를 떠돌며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모험들을 다룬다.
<요술 연필 페니> 2권에서는 '페니의 모험'이라는 1권에서 좀 더 확장되어
다양한 주변 캐릭터들을 살리며 그들과 연대하기도, 대립하기도 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연필과 대립되는 '샤프'인 '맥'의 등장이 특히나 인상적이었다.
2권까지 보고나니 3권부터 6권까지 펼쳐질 페니의 모험도 충분히 가능할만한 이야기라 호기심이 간다.
문구용품들을 의인화하여 표현하는 것 또한 참 재미있었는데
특히나 이 책에 나오는 물건들은 아이들이 평소에 자주 쓰는 물건들이라
의인화된 묘사들이 좀 더 재밌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
(단, '수정액'은 좀 낯설 수도 있겠다 ㅎㅎ)
<요술 연필 페니> 시리즈는 요즘의 시리즈 아동도서 트렌드와는 좀 다른 결을 갖고 있다.
이 책은 개정판이지만, 초판이 2000년대 후반에 나왔으니 당연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필통'이라는 좁은 세계에서 시작하는 '연필'의 모험이라니, 낯설다.
그럼에도 이야기 전개가 빠르고 흥미진진하여 지루함을 느낄 새는 없었다.
두 권의 시리즈 도서를 단숨에 읽기도 했다.
부디 아이들이, '연필'이 중심이 되고, 인물이 주변이 되는 이런 색다른 판타지에 기꺼이 발을 들여놓길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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