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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하는 아이의 독서법
김지원 지음 / 샘터사 / 2025년 12월
평점 :
물장구 서평단 4기 활동의 일환으로 책을 증정받아 읽게 되었다.
독서를 주제로 하는 교육 도서가 상당히 많이 나오는데 이 책은 '책 대화'라는 주제를 세부적으로 다룬다.
나의 경우, 집에서는 네살 아기에게 책을 읽어주며 이야기를 나누고,
학교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거나 책을 읽어주며 이야기를 나누며
책꿈샘이 말하는 '책 대화'를 이미 실천하고 있긴 하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으며 내가 현재 실천하고 있는 '책 대화'가 올바른 방향인지 성찰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책 대화는 서로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가르치는 시간이 아니라
상대방의 생각을 존중하고 이상한 점이 있다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입니다."(75쪽)
아이들과 책 대화를 나누다보면 실수하는 것 중 하나가 나의 생각을 강요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의 생각을 존중하기보다 나의 생각으로 아이들을 유도하고자 했던 모습이 부끄럽기도 했다.
'지도'가 아닌 '대화'이기 때문에, 대화의 기본인 '상호 존중'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 책에서 좋았던 부분 중 하나는 저학년과 중/고학년을 나누어 서로 다른 책 대화의 양상을 짚어준 것이다.
아이의 발달 단계에 따라 어떤 책을 선택하고, 어떤 대화 양상을 나눠야 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
또한 학교에 들어가면 보통 아이들에게 묵독의 방식만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이 곧 책에 대한 흥미를 잃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는 저자의 말을 귀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오늘은 아이가 읽어주라고 하는 책을 함께 읽을 때, 책꿈샘이 말한 책 대화의 한 장면을 실천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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