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가 노래하는 곳 - 제3회 이지북 초록별 샤미 환경 동화 대상 수상작 초록별 샤미 SFF환경동화 11
이현지 지음, CEE 그림 / 이지북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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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북 서평단을 신청하여 책을 증정받아 읽게 되었다.


이 작품은 '제3회 이지북 초록별 샤미 환경동화상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

'환경'이라는 주제가 너무 명확하다는 것이 단점일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뱀머리돌고래 호프와 그를 둘러싼 다른 고래들의 연대가 이야기를 몰입감 있게 이끌어나가면서

책을 읽으며 해양 쓰레기, 불법 고래 잡이와 같은 환경 문제에 대해 계속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었다.


"바다가 온통 어둠이라도 이 지느러미 끝만큼의 빛이 있다면 그곳을 향해 가고 싶었다."(123쪽)


뱀머리돌고래를 이야기의 중심 화자로 설정하여

마치 그의 여정을 동반하는 듯한 느낌으로 책을 읽을 수 있어

인간들이 바다에 일으키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좀 더 실감나게 느낄 수 있었다.


"하늘 높이 날아 오른 것은 나뿐만이 아니었다. 날개도 없는 수십 마리의 고래가 하늘로 뛰어든 순간 세상이 뒤집혔다."(191쪽)


긴장감이 가장 고조되면서 울컥하게 만들었던 부분은 고래들이 서로 연대하는 장면이었다.

서로가 서로의 희망이 되어주기 위해 함께 뛰어오르는 장면이 가장 여운이 짙었다.


지금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환경문제는 임시방편으로 틀어막을 수 없어 보인다.

책 속 표현대로 '세상이 뒤집혀야' 할지도 모르겠다.

책에서는 고래들의 연대로 표현되었지만, 결국 우리에게 필요한 건 함께 손을 맞잡는 것이다.

우리가 진정 머리를 맞대고 연대할 때 세상이 뒤집히고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다시 시작해볼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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