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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그럼 팔로우! - 인플루언서 세계의 진짜 이야기 ㅣ 탐 그래픽노블 10
귀르반 크리스타나자야 지음, 조제프 팔종 그림, 권지현 옮김 / 탐 / 2025년 6월
평점 :
서평단을 신청하여 책을 증정받아 읽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그래픽 노블은 담고 있는 주제나 내용이 깊더라도 일단 접근성이 좋은 책 종류이다. 이 책은 그래픽 노블이면서, 아이들의 일상에 가장 밀접해있는 SNS를 주제로 하고 있어 냉큼 읽기 시작했다.
'인플루언서 세계의 진짜 이야기'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SNS 인플루언서의 내밀한 일상과 그 '개인'의 일상이 '사회'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낱낱이 들여다본다. 이 책이 흥미로운 점은, 단순히 진실을 파헤치고 그것을 보여주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저자가 직접 반려견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고 인플루언서의 삶을 밟아나가는 과정을 같이 그림으로써 글의 전달력과 호소력을 더 높인다는 것에 있다.
또한 이 책은 인플루언서를 둘러싸고 과열되는 양상이 어떻게 사회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지 쉽게 설명해준다. 관광지에서 발생하는 문제 뿐 아니라 환경, 정치까지 이르러 인플루언서의 문제를 더 이상 개인의 문제로 국한지을 수 없음을 강조한다.
외국의 저자가 쓴 글이지만 SNS 인플루언서는 전세계적으로 비슷한 양상을 띠기 때문에 우리나라 상황에 접목하여서도 충분히 잘 이해할 수 있었다. SNS 문화에 푹 발을 담그고 있는 아이들 입장에서는 더욱 몰입하여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