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비 포드 지음. <<질문에 답할 수 있다면 내 삶은 괜찮은 것이다>>, 한정은 옮김, 위즈덤하우스, 2011.
미래의 삶이 어떤 모습일지 알고 싶다면 오늘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면 된다.
아마 자신의 삶을 이런 식으로 바라본 적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지금 이 순간의 선택이 모여 앞날의 우리 삶을 결정한다는 사실이다. 당신이 원하는 삶이 있다면 지금 그곳으로 가는 길을 선택하라.
오늘의 나는 과거 내가 선택했던 결과다. 현재의 삶이 달라지길 원할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다른 선택을 하는 것뿐이다.
데비 포드의 <<질문에 답할 수 있다면 내 삶은 괜찮은 것이다>>는 책장에 두고 가끔 보는 책이다. 사는 게 답답해지면 열어본다.
잊고 사는 것을 깨우는 것이다.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에 어긋나는 선택을 할 때마다 우리는 원하는 삶에서 멀어진다. 그뿐만 아니라 정신적, 육체적으로 우리를 살아 있게 하는 특별한 힘이라고 할 수 있는 생명력을 소진한다. 반대로 나를 향해 올바른 질문을 던지고 최선의 선택을 할 때 우리의 생명력을 충만해진다.
하루하루가 반복되고 변함이 없다는 생각이 오늘 들었다. 이렇게 한달이 간다면 지난달과 다를 바 없겠다고 생각했다. 무의식적인 생활. 이런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다.
내면의 불꽃을 지피기 위해 우리는 눈을 크게 뜨고 자신의 선택을 하나하나 의식해야 한다. 의식적인 선택은 자신에 대한 최상의 헌신이며, 곧 삶의 지향점으로 이어진다. 의식적인 선택을 할 때, 우리는 지금 하려는 행동이 자신의 삶에 미칠 영향을 생각한다. 그 선택이 자신을 어디로 이끌지 그리고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할 시간을 갖는다.
데비 포드는 '나를 향한 질문들' 10가지를 제시한다.
1. 이 선택은 나를 미래로 이끄는가, 아니면 과거에 매달리게 하는가?
2. 이 선택은 내 꿈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당장의 만족을 위한 것인가?
3. 나는 지금 스스로의 힘으로 서 있는가, 아니면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애쓰는가?
4. 나는 좋은 점을 보는가, 아니면 잘못된 점만 찾는가?
5. 이 선택은 나의 생명력을 더해줄까, 아니면 내게서 활력을 앗아갈까?
6. 이 상황을 성장의 계기로 삼을 것인가, 아니면 스스로를 괴롭히는 데 이용할 것인가?
7. 이 선택으로 나는 힘을 얻을까, 아니면 힘을 잃게 될까?
8. 이것은 나를 사랑하는 행동인가, 아니면 자기 파괴적인 행동인가?
9. 이것은 신념에 찬 행동인가, 아니면 두려움이 야기한 행동인가?
10. 이것은 신성에 의한 선택인가, 아니면 인성에 기인한 선택인가?
데비 포드는 올바른 대답을 얻기 위해 나를 향해 질문을 하라고 한다. 올바른 대답이 아니더라도 작은 위안을 얻는다. 이런 질문을 통해 나를 돌아볼 기회를 얻으니.
미래의 삶이 어떤 모습일지 알고 싶다면 오늘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면 된다. 아마 자신의 삶을 이런 식으로 바라본 적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지금 이 순간의 선택이 모여 앞날의 우리 삶을 결정한다는 사실이다. 당신이 원하는 삶이 있다면 지금 그곳으로 가는 길을 선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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