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한국사 (10만 부 기념 청자 에디션) - 5천 년 역사가 단숨에 이해되는
최태성 지음 / 프런트페이지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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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한국사를 읽으면서,

지금의 한국이 있기까지 정말 많은 고난과 역경을 견뎌 왔다는 것을 눈으로 읽으며 마음이 요동쳤다.

한국사에 대해 알면 알 수록 애국심이 펄펄 끓어 올랐다.


손발이 묶인 대한제국은 1910년 8월 29일, 결국 국권을 상실했어요.

우리는 8월15일 광복절만 기억하고 있지만, 일제 강점기의 시작이었던 8월 29일도 함께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날 대한제국은 한국강제병합조약으로 일본 제국에 병합되고 말았습니다.

일본은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해 '한일병합' 등의 표현을 사용했으나 우리는

무력에 의해 강제로 당한 일이기 때문에 맞는 말이라고 할 수 없지요.

그래서 경술국치라고 합니다.

경술년에 일어난 국가적 치욕이라는 뜻이에요. P.283 _본문중


알고 있던 사건들도 있고 < 최소한의 한국사> 를 읽으면서 더 세부적으로 알게된 사건들도 있었다.

딱딱한 한국사 이야기가 아니라

최태성쌤이 이야기로 들려주는 듯한 문체라서 조금 더 쉽고 편하게 술술 읽히는 느낌이였다.

억지로 이해하려 노력하지 않아도 이해가 될 정도로 쉽고 재밌고 깊게 빠져 들 수 있는 책

남녀노소 불문하고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꼭 읽어보고,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의 일련의 사건들을 되짚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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