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영화관>은 아주 낡은 영화관 당열 44번 좌석의 저주와 관련해 얽히고 설킨 “미스테리유쾌동화”입니다. ‘미스테리’한데 어째서 유쾌하냐고요? 이 무거운 이야길 진중하게 끌어가지만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줄기는 “다열 44번 좌석 괴담“입니다. 무수한 추측이 오갔지만, 결론은 아주 뭉클하답니다. <수상한 영화관>은 백 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전쟁중에도 문을 열었답니다. 정말 대단하죠? 그리고 더 대단한 일을 한 분이 계십니다. 이 미스테리의 열쇠는 ‘그 분’에게 있습니다. ▫️외국 여행을 자주 나갔습니다. 몇 년 만에 가도 여전히 남아있던 가게와 건물들이 참 좋았습니다. 어릴적 추억이 덕지덕지 묻은 동네 회관은 경영난으로 문을 닫고, 뛰어놀던 공원엔 원룸촌이 들어섰습니다. 오래된 것은 고쳐쓰지 않고 새것으로 넙죽넙죽바꾸는 것이 싫었습니다. 그래서 <수상한 영화관>이 어린이책이라 가볍게 넘길 수 없었습니다.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여기도 있구나, 굉장한 위로가 되었습니다.▫️도대체 이 수상쩍은 영화관의 비밀이 뭐길래, 다 큰 어른의 콧날이 시큰해지도록 봤던걸까요?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수상한 영화관>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