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좋아서,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 01년생 유치원 교사로 살며 배우고 성장한다는 것
박세은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4월
평점 :
일시품절


같은 학부모지만 이해하기 힘든 사람을 볼 때면 선생님의 노고에 더욱 감사하게된다. 심하게 말하면 ’갑질‘하듯 선생님을 다그치고 상식에서 벗어나는 요구와 예의를 갖추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들도 나름의 이유는 있다고 하지만 최소한 ’사람들 간의 기본적인 예의와 상식’선만 지켜도 저런 일이 없을건데 싶어 안타깝다.

박세은 선생님이 쓴 <선생님이 좋아서, 선생님이 되었습니다>를 읽으면서, 나는 그 동안 스쳐간 선생님을 생각했다. 더불어 나와 14살 넘게 차이나는 박세은 선생님이 나보다 더 아이에게 진심이라는게 느껴져 부끄러웠다.

교직에 몸담고 있는 선생님, 아이를 돌보는 선생님들이 쓴 책은 많다. 우선 이들의 책은 “성의가 있다.” 본인이 겪은 일, 생각, 이론 등을 정리해 한 권의 책을 내기위해선 ‘주제’를 아주 오랫동안 봐야하고, 객관적인 시선에서 바라보고, 그걸 글로 담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을것이다. 더군다나 갖가지 사례를 보는 이들이 불편하지 않고 공감을 자아내야하기때문에 한 줄의 글에도 배려와 이해가 묻어나있다.

이 책은 세련되고 감각적인 에세이는 아니다. 하지만 내가 학생이었고, 아이를 기관에 보내고, 같은 직업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라면 그 어떤 책보다 더 잘 읽고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할 수 있을것이다. 특히 나같은 ‘나일롱 엄마’는 “내 아이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지, 그리고 앞으로 이어질 수 많은 ‘아이와 관련한 일’을 어떻게 해쳐나갈지에 대한 최소한의 방향성을 제시해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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