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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위해 행복을 준비했어
마이버디 지음 / 부크럼 / 2023년 12월
평점 :
👯♂️마이버디, 네 명의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순수한 마음, 감수성이 풍부한 동구
·귀엽고 낙천적이며 작은 일도 크게 기뻐하는 보리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기 때문에, 다른이의 손을 먼저 잡아줄 줄 아는 송이
·섬세하고 깊은 마음을 가진 남구
·모든게 완벽하고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찬이
📖마이버디 에세이 「너를 위해 행복을 준비했어」는 2024년 새해인사로 전하기 좋은 글과 그림이 담겨있어, 신년에 고마운 이, 좋은 이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이다.
👉🏻“삶과 행복에 관한 이야기”지만 일명 ‘가르치려 드는’(이럴려면 이래야죠)라던가 뜬구름 잡듯이 모호하고 어디선가 들어봤음직한 뻔한 내용보단 간결하고 친숙한 듯, 읽다보면 내가 살면서 놓친 것, 삶의 가치와 그걸 느꼈을때 행복, 진부한 감동보다는 마음의 울림이 전해진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나조차 몰랐던 것에 대한 명료한 답변이 들어있어서, 그걸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것이다.
✨살다보면 우리는 나의 행위, 환경, 활동 등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대부분은 A에 대한 질문은 B입니다라고 답변을 한다. 그 답변은 아주 객관적일수도 있고, 개인의 경험과 직관에 기초한 주관적인 대답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아, 이걸 어떻게 말로 설명해?”라던가 내가 말해도 “에이 그런게 어디있어?”라는 말로 부정당하는 경우가 있다.
✍🏻「너를 위해 행복을 준비했어」는 네 명의 친구들이 “난 이런데!”, “이런일이 있대, 넌 어때?”처럼 때로는 답변을, 때로는 질문을 던진다. 놀랍게도 이 별것아닌 짧은 글 속에 나조차도 “이게 맞나?”“이걸 어떻게 말하지?”에 대한 설명과 답변이 잘 정리되어 있었다.
/에필로그
여러분도 이 책을 닫고 고개 들어 하늘의 햇살을 바라봤으면 해요. 괜스레 마음이 따스해지고, 실바람에 나른히 미소 짓는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작지만 큰 행복을 발견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