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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이 돌아왔다 - 신자유주의 시대 대학생의 글 읽기와 삶 읽기
조한혜정 한운장 홍아성 김연지 방영화 김한솔 외 103명 / 또하나의문화 / 2009년 3월
평점 :
'글 읽기와 삶 읽기'라는 부제가 달린 책이 15년 여가 지나 다시 나왔네요.
프롤로그 마지막에 '내게는 1991년 그즈음 '서태지'와 함께 시대적 돌풍을 일으키고 싶어했던 그 기고만장했던 청년들, 겁 없이 자유를 구가했던 친구들의 사후 관리용 선물이기도 하다'는 구절에 가슴이 뭉클해졌어요. 이 선물 덕분에 '신자유주의 시대의 압박'에 헐떡이던 숨을 잠시 멈추고, 내가 선 위치, 내 '부족'을 다시 둘러보게 되네요. 그래요, 'cool'한 '서태지 세대'가 이제 '마을'에 정착하려 하네요.(으음, '마을'을 만들려 한다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