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죽음이란 게 어떤건지 잘 모른다
그래 나도 마찬가지이다
그것은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다
그것은 죽음을 맞이하는 자에게도 더없이 당황스러운 일이겠지만
지켜보는 주변인들에게도 죽음을 받아들이기는 쉬운일은 아니다
그래도 죽음이란 엄청난 일이
갑자기 닥쳐와 황망히 떠나가게 되는거보다
잘 맞이하고 잘 받아들일수있게 되는 과정이 있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은.. 죽음을 받아들이는 방법이 서툴것이다
어른도 잘 모르는 추상적인 개념인 죽음.
하지만 어떻게든 설명할수 있다면 좋을거같다고 전부터 생각했는데 이 책이 그 한가지 방법이 될수도 있을것 같다
오소리아저씨의 이야기라면
덜 아프고 덜 슬프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진.. 위로가 된 책
가까운 이의 죽음을 겪게된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추천한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 라는 임형주의 곡도 함께하면 좋을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