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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시 먼바다로 나갈 수 있을까 - 순천향대 소아응급실 이주영 교수가 마음으로 눌러쓴 당직 일지
이주영 지음 / 오늘산책 / 2023년 11월
평점 :
#책추천#도서협찬#우리는다시먼바다로나갈수있을까#책키라웃
[순천향대병원 소아응급실 '이주영 교수'가
마음으로 눌러쓴 당직 일지.
소아청소년과 의사로 살아가는 기쁨과 슬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었다.
그리고, 40년 넘게 살아오면서 아파서 응급실 단한 번도 가본적 없는 나는... 아이를 안고 여러 차례 응급실을 다녀봤다. 그리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으로 '소아청소년과'를 가장 많이 다닌다.
다들 알다시피 ....
출산율이 엄청나게 낮아 사회적 문제이다.
'소아 청소년과'와 '산부인과'가 잇따라 문을 닫는 다는
기사를 심심치 않게 보는 소아 의료계의 현실을 마주해본다.
소아응급실... 그곳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그곳에 삶을 사는 사람들, 의사 선생님의 당직 일지 속에 담긴
우리들의 이야기 ....
ㅁ.책을 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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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시 먼바라도 나갈 수 있을까>
이주영 /지음
오늘 산책/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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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1]아주 보통의 육아
새벽 새벽 두 시의 공동 육아
안개바다 위의 방랑자
오늘도 선을 넘는다
식탁 유리 속의 그림자
세 종류의 보호자들
아주 보통의 육아
언어의 사슬
하지 않아요
연기를 마신 아이들
아이에게 가르치는 내 몸 사용 설명서
응급실 환자의 시계는 느리게 간다
[2]강 중류의 의사들
항해의 비밀
내가 되고 싶어 한 의사는
도망자 1
도망자 2
일을 쉽게 하는 최고의 방법
그날 이태원
강 중류의 의사들
드라마 속 의사들은 어디 있을까? 1
드라마 속 의사들은 어디 있을까? 2
Make a Wish
확률과 통계
괜찮다고 말해도 된다면
그 환자 못 받아요
두 달만 배우면 소아과 의사만큼 본다
자린고비의 약
1종 보통의 의사들을 위하여
[3]결정적 장면
무대 뒤의 의사들
명의를 만나는 가장 확실한 방법
119를 불러주세요
가와사키의 밤
그가 의사였다면
중환자실의 해그리드
아주 특이한 일상
학대 아동의 분리 그리고 그 뒷이야기
나는 2차 가해자입니다
무지개를 위하여
결정적 장면
오늘도 배운다, 삶 자체가 기적이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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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이주영님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소아응급의학과
세부전문의, 현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소아전문응급센터
임상 조교수이며 동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수련했다고 한다.
그녀는 매일 수많은 아이들에게 둘러싸여 쉴새없이 웃고
떠드는 하루를 축복이라 말한다.
그녀가 머물고 살아가는 소아응급실, 세 아이 엄마로서
그녀가 아이들을 키워가는 이야기,의료인으로서 우리나라
소아 의료의 현실에 대한 호소, 의사이자 환자인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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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p.
아이의 혈색, 숨소리, 목소리 하나로도 위험을 잡아낼 수 있도록 수년에 걸쳐 이미 충분히 훈련된 전문의들마저 소아청소년과 진료 현장을 떠난다. 경험의 축적과 전수가 사라지는 소아청소년과, 노인이 사라지는 바다.
우리는 다시 먼바다로 나갈 수 있을까.
<우리는 다시 먼바다로 나갈 수 있을까>는
한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아이들 곁을 지키는 모든 어른들에게 한 팀이 되어보자고! ,또 왜곡되어가는 아이들의 환경과
우리나라 소아 의료의 현실을 조금이라도 개선해 보고자 하는 용기였다.
소아 응급실.... 그곳의 많은 사람과 많은 이야기들이 그저 ‘스쳐 지나가는’ 곳일 뿐이지만 의료의 본질만은 환자와 보호자에게 오롯이 전해지기를 소망하는 그녀의 진심이 느껴진다.
의사들에 대한 편견이 있거나,의사가 되고 싶은 이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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